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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개발 사업,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4-20 19:02:39

조회수5,401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 도마‧변동 3구역 시공사 선정이 다가오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주전은 지역 업체인 금성백조주택 대 GS건설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미라클 사업단과의 양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김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3천 7백 여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도마.변동 3구역 재개발 사업 예정지.

7천 억 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지역 업체인 금성백조주택와 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미라클 사업단의 양자구도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평가 받는 이번 주수 전.

전국 재개발 사업에서 지역 건설사가 대기업 컨소시엄을 이긴 적은 현재 단 한번 도 없는 상황 속에서

지역건설업체로 참여한 금성백조는 경쟁사에 비해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공사비를 내세워 이번 수주 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금성백조는 이번 사업에서 평당 공사비는 물론, 이사비용 등 경쟁업체 보다 월등히 나은 조건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김광수 이사 / 금성백조 정비사업팀
저희 금성백조는 최고의 품질을 합리적인 공사비와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경쟁사보다 공사비로만 세대 당 4천 2백만 원을 적게 내실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사비는 세대 당 1천 만 원씩을 무상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조합원에게 제공되는 무상제공품목은 경쟁사보다 월등하여 최고의 상품을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서 조합원의 수익을 최대한 높였습니다.


10여년 사이 대전에서는 27곳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이뤄졌지만
지역업체가 수주에 성공한 것은 단 6건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대기업이나 외지 업체가 대부분 선정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 사업 지역건설업계의 마지막 자존심 지키고자 하는 각오 또한 남다릅니다.

 

▶김광수 이사 / 금성백조 정비사업팀
전국 재개발 사업에서 지역 중견건설사가 대기업 컨소시엄을 이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번 도마변동3구역에서 저희 금성백조가 시공사로 선정된다면 대한민국 주택 재개발에 있어 한 획을 긋는 역사적 이변이자 지역 건설업계의 자존심을 세운 최초의 사례가 될 것입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지역경제 보호차원으로 지역업체가 수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5%였던 용적률을 17%로 대폭 높여주기로 했습니다.도마.변동 재개발 사업장은 17% 용적률 혜택을 받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선정은 조합원들이 투표해 다득표자로 선정되는데 이 결과는 21일 판가름 납니다.

 

▶나문찬 조합장 / 도마·변동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은 조합은 50% 이상이 직접 참석을 해서 현장에서 투표해 다득표자가 선정됩니다. 선정되고 난 후 시공자 측 설계팀과 우리 설계사무소와 같이 설계도면을 다시 작성해서 건축 심의를 준비하고 또 정비계획변경 신청을 병행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역 업체 참여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가 최대 변수로 작용 될  이번 도마‧변동 3구역 시공사 선정 수주전.

 

▶김형식 기자 / CMB
이번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는 그 동안 이어져 왔던 결과를 뒤집고, 지역 건설업계인 금성백조가 최종사업자로 선정 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주목 되고있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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