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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 판소리 명창을 추모하는 국악 한마당

기자박인숙 시민

등록일시2018-08-16 19:43:25

조회수4,792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인상적인 말을 남긴 박동진 판소리 명창은  백제의 옛 도읍지였던 공주 출신의 걸출한 소리꾼입니다.


일찍이 ‘춘향가’를 8시간 완창했고, ‘적벽가’의 완창 능력을 인정받아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는데요.
공주시는 매년 여름에 박동진 판소리 명창을 추모하는 여러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를 박인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백제의 고도 공주, 곰나루의 여름 밤에
판소리 소리꾼들의 열창이 낭낭하게 울려퍼집니다.

 

지난 7월 13일 공주 한옥마을 특설무대에서 있었던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는 이 고장 출신의 박동진 판소리 명창을 추모하며 매년 공주에서 베풀어지는 여러 행사들 중 하나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참가자는 기성 소리꾼이 아닌 사전에 예선심사를 통과한 여섯 명의 판소리 소리꾼들입니다.

판소리는 모두 처음으로 발표하는 창작 판소리입니다.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서사적인 스토리를 전통 가락의 창과 구수한 사설로 청중들의 가슴에 감동을 안겨줍니다.

 

판소리는 가창력 못지않게 그 내용이 흥미를 고조시키는데 이날의 주제는 사회풍자, 우국지사의 인물 묘사,
탈모의 애환같은 신변 판소리 사설 등 다양합니다.

 

▶ 이순임 / 공주시 신관동
저는 공주에 사는 게 굉장히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박동진 판소리 고장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지면서 다른 때보다도 오늘 더 감회가 깊네요. 또 개인이 창작을 해서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더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유적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주시 무릉동은 박동진 명창이 태어난 고향이며

바로 이 곳에 1998년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을 건립해서 후진들을 양성해 왔습니다.

박동진 선생은 2003년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6세 때 대전에서 창극공연을 구경하고 판소리에 빠져 유명 국악인들을 찾아다니며 판소리 창을 배웠고, 1969년에는 ‘춘향가’를 8시간 동안 쉬지않고 완창했으며 그 후 ‘심청가’ ‘적벽가’ ‘수궁가’ 등 많은 판소리들을 완창하며 국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적벽가’의 완창 능력을 인정받아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제비 몰러 나간다’로 시작해서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 등 걸쭉한 소리꾼 박동진 명창은 독보적인 국악인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창작 판소리 경연대회에 이어서 제2부 초청공연은 국악 그룹 ‘소리 愛 ’의창작 국악 연주로 한여름 밤의 운치를 돋꿔갑니다. 젊은 국악인들이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한데 어우러진 창작 국악의 연주를 통해서
국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박동진 명창을 기리며 계승코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합니다.

시민기자 박인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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