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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정감사 현장시찰 -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 가속기 구축현장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10-16 19:19:02

조회수4,744

정치/행정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대전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 구축현장에 대해 현장시찰이 진행됐습니다. 여기서 여야의원들은 과학기술도시로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선 정부 예산지원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의 황주향 기자입니다.

 

<기사> 

2018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되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을 찾았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각 운영비 사용처와 업무 현황 등을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 김두철 원장 /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IBS)
(총 2500억 원 중 2천억 원은) 연구단의 연구 자금으로 배정해서 진행하고 있고, 나머지 500여 억 원은 정규직의 인건비 등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초과학연구원에서는 부지 앞 공터에 본원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되어 있지만, 설계비가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쟁점 사안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의원들도 예산안 삭감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드러내며 지속적인 과학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서라도 정부에서의 지원은 꼭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정용기 국회의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2차 본원 설계가 내년에 이뤄질 계획이었는데 설계비가 전액 다 삭감 됐죠? (네, 그렇습니다.) 이게 국책사업이라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님들이 전부 다함께 관심을 갖고 특정 지역 등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예산이 다시 살아나서 2차 본원 설계가 내년에는 꼭 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민 국회의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비즈니스벨트는 국민들의 막대한 세금이 투자되고 또한 이것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진흥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성공 추진이 되어야 하는 국가적 사업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어떤 예산이 더 필요하고 어떤 것이 보강되어야 하는지 등을 국회 차원에서 제대로 면밀히 살펴서 필요한 것은 더욱 더 보완하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은 더 뒷받침 할 생각입니다.

 

▶ 신용현 국회의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경우에는 막대한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연구 성과가 나와야 그 때부터 산업화하기 시작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조금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막대한 연구비가 지역의 산업체로 흘러들어가서 연구 장비를 개발한다든지 산업체 기술 수준을 더 높여서 지역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 최 숙 연구원 / 대전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건설구축사업단
제가 이 자리에 나온 것은 많은 연구자들이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정규직 전환에서 전적으로 모든 분들이 제외되셨고, 두 번째로는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5년 연구하고 나가셔야 하는 환경이라 현재 수 십 명의 연구원들이 퇴사를 하셨습니다.

이에 의원들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만들어 과학도시로 가는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선사항을 찾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지인 대전 신동지구도 살폈습니다. 이곳에 구축 중인 최첨단 중이온 가속기 연구시설은 총 1조 4천억 원 등의 예산이 투입되는 거대연구 인프라로 꼽힙니다.

 

현장을 시찰하던 의원들은 대전이 과학기술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가 바로 ‘중이온 가속기 구축’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향후 의료나 생명공학 등 산업 분야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원래 계획대로 2021년에 구축 완료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이상민 국회의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아무래도 대전은 과학기술 도시로서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 하려면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세계적인 위상을 차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과학벨트는 대전시의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현장 시찰에 나선 의원들은 한국원자력 연구원 등도 방문해 현안을 살폈습니다.

 

지난 7월 재가동이 승인된 후 두 달 만에 오작동으로 가동을 중지하고 있는 원자로 하나로를 시찰하고 방사성 폐기물 부실 관리에 대한 개선 방안 등도 살피며 향후 계획을 세워나갔습니다.

 

▶ 정용기 국회의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직접 현장 둘러보니 굉장히 큰 규모의 사업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곳이 정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경제를 책임지는 산실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 신용현 국회의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와서 보니까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당초 계획보다 사실 7년 이상 굉장히 늦춰졌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예산상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것들을 짚어보려 하고, 기초과학연구원의 당초 설립 취지를 흔들지 않으면서 연구소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여주기 위한 그런 방안들을 찾아봐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취재기자 황주향 영상취재 임재백)
과학기술도시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대전. 국정감사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과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이 조성될 주춧돌이 마련 될 수 있을지, 혹은 단순한 교육형 현장시찰에 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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