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대전시 중구 태평동에서 지역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진정한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축제였는데요. 송남영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1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 대전시 중구 태평동에서는 마을축제가 있었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태평마을축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흐뭇한 축제가 되었습니다.
왁자지껄 한마당을 여는 태평1동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신바람나는 태평마을축제가 온 마을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축제는 네 가지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첫 번째로 체험마당이 준비되었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이 눈에 띈 추억의 달고나, 페이스페인팅, 피젯스피너, 비즈공예체험과 짝꿍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하나뿐인 가방 만들기, 책 읽어주는 마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진로를 체험해 보는 청소년진로체험마당, 그리고 제기차기,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의 전래놀이까지 어린이부터 노인들이 누구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었습니다.
또한 공감마당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댄스, 국학기공 시범, 난타공연, 밴드공연 및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까지 많은 주민들의 공감과 흥을 돋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곳곳에 가족, 친구들이 함께 하며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에서 모두가 마을축제를 즐기며 한자리에서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태평1동 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과 태평1동 주민센터가 함께 준비하며 마을공동체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경제발전과 행복한 사회 건설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다함께 잘 먹고 잘 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대전의 마을공동체들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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