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시청자기자단의 올 해 동안 성과 지표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청자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CMB도 함께 참석해 시민기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도의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사>
대전시 여행문화센터에서 한 해 동안의 시청자기자단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2018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간담회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성과와 실적을 분석하고 참석한 시민기자들의 건의사항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홍미애 센터장 /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좋은 성과를 낸 것 같습니다. 올해 저희가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니어로 구분해 시청자기자 교육과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43분의 기자들이 활동을 했고 11월 말 현재 159편이 방영됐습니다. (시민 기자분들이) 굉장히 열심히 해주셨고 구석구석 다양한 뉴스를 보내주셔서 저희도 놀랍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조금더 심화 교육도 진행하고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CMB도 함께 참석해 시민기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앞으로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영진 이사 / CMB대전사업본부
CMB시민기자는 올 3월에 출범을 했습니다. 70여 명의 시민 기자분들이 참여를 하셨는데, 올 한해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가지 소재로 시민들을 대신해서 현장에서 있었던 많은 기사를 발굴하고 취재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시민 기자분들께 감사한 자리를 마련했는데 너무 열정적이시고 내년에도 시민들을 대신해서 대전‧충남‧세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CMB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 할 수 있는 시민기자 양성부터 다양한 방법을 찾아서 시민들에게 더 다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기자들은 한 해 동안 자신들이 기자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건의사항들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이명숙 시민기자 / CMB시민기자단
2017년 처음 시민기자증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마치 남의 옷을 입은 것과 같이 기자라는 직책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의무적으로 한 편만 쓰고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매력있게 빠져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큐프로그램을 다루다보니 기사도 다큐형식으로 작성하고 있었는데 연말이 되니 기사는 이런 것이 아니구나라는 감이 잡혔습니다.
▶ 김수안, 박인숙 시민기자 / CMB시민기자단
1년간 시민기자로써 활동하면서 무엇보다도 큰 보람은 우리 지역사회를 좀 더 많이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내년에는 좀 더 우리 지역에 밀착된 뉴스들을 발굴해서 전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남편하고 같이 뉴스를 진행하니까 재미있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우리고장의 소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시민기자들은 한편의 뉴스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한 해 동안 활동했던 점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최미옥 시민기자 / CMB시민기자단
시민기자로써 활동을 하면서 지역에서 일어난 여러가지 사건이나 행사소식들을 취재를 하면서 직접기사도 작성하고 촬영에 편집까지 진행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있긴 했지만 제가 취재한 뉴스가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면 굉장히 보람있고 알아봐 주는 사람들도 있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 CMB뉴스에 방영될 인터뷰를 요청했을때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자부심도 느끼고 있습니다.
올 한해 대전지역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해준 시청자 기자단.
(취재기자 : 김형식, 영상취재 : 이승주)
내년에도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어져 대전 지역 내 여러 소식들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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