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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6ㆍ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

기자이신회

등록일시2018-04-11 19:03:50

조회수5,247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경선투표를 앞두고 열린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는 복기왕, 양승조 후보가 양자 대결에 나섰습니다. 충남도의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면서도, 서로의 정책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신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선 통과’가 ‘본선 당선’만큼이나 어렵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쏠린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복기왕, 양승조 예비후보는 각자의 행정‧정치적 경험을 피력하며, 출마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자
지난 8년 동안 아산시장으로 일했기 때문에 아마 중앙정치나 여의도에서는 낯익은 이름이 아닐 겁니다. 광역행정은 기초행정을 모시는 행정이어야 합니다. 저는 '100원 택시'를 비롯해 다양한 우리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정책을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도지사 열심히 하겠습니다.

 

▶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자
2004년 17대 총선에 당선돼, 내리 4선 중진이 되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를 더 크게 써주십시오. 저 양승조 존경하는 충남도민과 함께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당당하게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후보는 지방분권과 미세먼지 대책 등 충남도의 산적한 현안과 정치적 도덕성 확보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복기왕 예비후보는 ‘양승조 후보를 겨냥해, 현역의원 중토사퇴가 중앙정치 무대에서 야당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역할 분담론’을 주장했습니다.

 

▶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자
충남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충남에 보궐선거가 두 군데가 생길 경우에 걱정이 많습니다. 그러한 걱정을 덜어주는 것 또한 우리 정치인의 덕목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양승조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의 결과가 현 정부 정책 실현의 성패로 이어진다며 제기된 우려를 일축하는 한편, 아산시의 청렴도를 문제 삼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자
복기왕 후보가 시장으로 있던 아산시의 경우, 시 전체 중에서 (청렴도가) 몇 번째인지는 잘 아시죠? 63위였습니다. 전체 시가 75개 정도 되는데, 75개 시 중에서 청렴도가 63위라는 것은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향한 날선 비판을 어어 가면서도, 두 후보는 충남이 당면한 현안을 공유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자
분권은 기본적으로 주권자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시장ㆍ군수'를 모시는 도지사이어야 한다라는 것이 분권의 가치와 철학에 부합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후보님께서는 어떤 생각인가요?

 

▶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자
분권도 저는 깊게 실현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지방행정이 이루어지는 시군구에 여러 가지 권한을 부여하고 그에 따라 지방자치가 실질적으로 현실화되고, 적정하게 실현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에 저는 복기왕 후보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예비후보 간, 공식적으로 정책대결을 펼칠 수 있었던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토론회.

후보들은 날선 공방전을 이어가며, 충남도지사 후보가 되기 위한 본선 경쟁력을 피력하는데 주력했습니다. CMB뉴스 이신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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