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28여 년 동안 문학을 발전시켜온 대전문인총연합회에서는 ‘한국문학시대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문학의 시대를 열어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획전시하는 데요, 그 장소를 박오덕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각시투구 꽃처럼 보라색바탕에 ‘한국문학시대를 말하다’ 라는 문구로
전시기획전의 기념행사를 3월16일 대전문학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대전문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기획전시는 3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하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습니다.
▶ 문용운 과장 / 대전광역시 문화예술과
‘한국문학시대를 말하다’ 전시기획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오늘 이런 전시회를 계기로 해서 대전문학이 세계 속의 문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이현욱 관람자 / 방송작가
30년 동안 대전문학을 이렇게 뿌리 깊게 가꾸어온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가슴 뭉클하고, 그 분들이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잘 가꾸어온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1990년 1월에 창립된 대전문인총연합회 문학작품 1호는 창간호 문학시대로 1년에 한 권씩 출간되었고, 2007년 18호 부터는 연간 두 권이 발행되었으며 2012년 28호 기점으로는 계간으로 출판되어 현재 52호가 출간되어 지속적 발전으로 거듭나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 김영훈 회장 / 대전문인총연합회
우리대전문학이 한국문학의 중심이 되고 나아가서 세계문학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정신으로 문학을 하는 문학인들 그리고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관람의 장소가 되고, 우리 대전문학을 잘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대전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문학단체에 대한 위상과 중추기능을 높이고, 초대회장부터 노력한 결과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송백헌 상임고문 / 대전문인총연합회
강산이 세 번 바뀌었는데, 이제 회원들도 상당히 많이 늘어서 대전 중심의 문인단체가 되었고, 전국적인 규모로 작품 질이나 내용이나 또는 외형도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계간지로써 우뚝 서게 된 것 생각하는 것으로도 감개무량합니다.
3개월 동안 전시되는 기획전에는 돌아가신 분들의 시와, 일부 회원들이 오랫동안 소장했던 작품들도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대전문학이 더욱 발전하기 위한 대안도 제시하였습니다.
▶ 최송석 상임고문 / 대전문인총연합회
문학발전, 어떤 형태의 것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것인가를 구체화하면서 실행에 옮겨야 하겠죠? 문화를 향수하는 시대가 왔으므로, 문화를 향수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으로써의 문학시대가 되어져야 할 것이다.
전시물들은 시. 소설. 수필 등이 함께 전시되어 다양한 장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데, 시민들이 관람을 하면서 정서적 감성을 배워 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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