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세종시에서 오는 5월부터, 광역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최대 30%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시범 운영 후,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신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중교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가 세종시와 울산광역시, 전주시 등에 시범적으로 도입됩니다.
정부 국정과제인 대중교통활성화와 교통카드 기능 확대 정책의 일환인 ‘알뜰교통카드’는 선급카드 방식의 월 정기권으로, 개별 요금을 지불 할 때보다 10% 할인받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비용절감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단거리형과 장거리형, 혼합형으로 나뉜 ‘알뜰교통카드’는 ‘경제활동일’을 월 22일로 기준으로 해, 한 달 44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신회 기자
세종시의 경우,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때의 이동거리를 측정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마일리지’ 사업이 병행됩니다. 이동거리는 스마트폰 앱으로 측정하게 되는데요. 정기권을 구매해 이용할 경우, 최대 30%의 교통비 절감이 가능합니다.
시범사업이 도입된 울산광역시와 전주시와는 별도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방식은 스마트 폰을 활용해, 거리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보행 시, 1km마다 115원이 적립되고,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보행의 절반 수준을 적립할 수 있어 월 최대 10,120원을 환급받는 겁니다.
▶ 김창회 주무관 / 세종시청 교통과
‘알뜰교통카드’는 단거리용, 장거리용, 혼합형으로 제공될 계획으로, 해당 카드에 대한 10% 할인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그것에 연계한 보행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거리에 비례한 마일리지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시민분들께서는 해당 사업에 많이 참여해서 정부 공약사업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보행과 자전거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때, 비정상적인 이동을 통한 악용 우려가 있어 스마트폰 앱의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는 ‘알뜰교통카드’의 신청접수를 20일까지 마무리하고, 500명의 참여자를 확정해, 오는 7월까지 시범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CMB뉴스 이신회입니다.
(영상취재: 김형기)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알뜰교통카드 #교통비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