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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수 후보자 토론회, 서천의 미래와 전략

기자이민정

등록일시2018-06-08 18:28:52

조회수5,605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후보자들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인 ‘CMB 후보자 초청 토론회’. 충남지역 마지막 토론회였던 서천지역 선거구 토론회에선 3인의 후보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오가며 토론의 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민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차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풍부한 농어촌 자원을 자랑하는 충남 서천군.

6.13 지방선거를 맞아 CMB가 기획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선
새로운 성장동력발굴과 다양한 국책사업유치를 모색하고 있는
충남 서천군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공통질문으로 발의된 서천군의 인구절벽현상 해소방안에 대해
세 후보는 공통적으로, 인구감소현상과 인구소멸위기로 이어지는 서천군의 상황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으며
정주기반 조성과 귀농귀촌 장려, 기업 유치로 인한 일자리 활성화 전략 등을 제시했습니다.

 

▶ 유승광 / 충남 서천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천지역 13개 읍,면에 산재해 있는 빈집을 활용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년간 서천에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서천생활을 통해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귀농귀촌 종합 정보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노박래 / 충남 서천군수 후보(자유한국당)
인구를 늘린다. 이것 쉽지 않고요. 우선 인구 감소를 줄인다. 이렇게 접근해야 하고. 그리고 그것이 확산되고 기반을 잡으면 인구를 늘려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업유치를 적극적으로 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서 젊은이들이 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기웅 / 충남 서천군수 후보(무소속)
인구 5만 명 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60년대 인구 16만 이었던 서천 인구는 이미 반토막이 난 지 오래 됐으며 이제 인구소멸 위험단계를 진입한 상태입니다. 저는 군수후보에 출마한 후 제일먼저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느끼고 서천인구 회복을 위한 6대 전략 정책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어진 후보 대표공약 발표에서는 장항 국가산업단지 유치 성공과 인근 시도와의 상생협력 방안 등
후보들이 그리는 서천의 현주소와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가 잇따랐습니다.

 

▶ 유승광 / 충남 서천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입니다. 인사위원회 강화와 서기관, 면장 공모제 등을 통해서 행정을 바르게 하겠습니다. 둘째, 경제까지 쾌적한 서천을 만들겠습니다. 장항국가산업단지를 서천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고 국립생태원과 함께 기업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 노박래 / 충남 서천군수 후보 (자유한국당)
장항국가산업단지 분양에 대해서 정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100억 원의 투자유치 기금, 그리고 맞춤형의 기업 유치를 골자로 할 것이고요. 또 신청사를 완전하게 신축하겠습니다. 또 관광업에 대해서도 천만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의 소득이 되는 그런 관광으로 맞춰 나가겠습니다.

 

▶ 김기웅 / 충남 서천군수 후보 (무소속)
장항산업단지 기업 유치에 항만하고 연결이 되어서 물류를 만들어서 공장을 유치하겠습니다. 그래야만 우리 서천이 살 수 있습니다. 수로를 뚫어서 서천 앞바다의 생태를 살리겠습니다.

 

한편, 후보별로 10분씩 주어지는 주도권 토론에선
노박래 전 서천군수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없음’ 결론에 대한 공방이 오가며, 흑색선전이란 주장과 올바른 사실관계 입증이란 주장이 팽팽히 맞서기도 했습니다.

 

▶ 유승광 / 충남 서천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홍성지청 관할이 서천군청인지 몰랐었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노박래 / 충남 서천군수 후보 (자유한국당)
천만의 말씀이죠. 홍성지청 소관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 유승광 / 충남 서천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군민을 대표하고 서천군의 얼굴인 군수가 2천만 원의 돈을 3자를 통해서 차용을 알선해 준 행위가 군수로서 처세가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 노박래 / 충남 서천군수 후보 (자유한국당)
잘했는가 물어보기 전에, 그 일이 행정소송을 가도록 안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고, 그 사람에게 직접 준 것도 아니고..

 

(취재기자 : 이민정)

선거운동기간 중반을 넘어서며, 더욱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는 후보들.
네거티브 일색의 혼탁한 비방전이 아닌, 공정하고 깨끗한 대결구도로 성숙한 출마자들의 면모를 선보이길 기대합니다. cmb 뉴스 이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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