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우리 고장 대전에는 보문산과 방화산 사이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춘 뿌리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이 최근 아름다운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서 대전의 대표 야경명소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활짝핀 벚꽃과 어우러진 야경의 낭만을 느껴보고자 박경범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전시 안영동에 위치한 뿌리공원, 저녁시간의 뿌리공원은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이 한껏 뽐을 내고 있습니다.
뿌리공원 입구에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반겨주듯 웃고 있어서 이곳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특히 뿌리공원 만선교는 일명 인증샷의 장소라고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뿌리공원 관광객
뿌리를 찾아서 자기 조상을 일일 찾아보는 것이 너무 좋고요. 시설도 너무 잘해놔서 꼭 와서 구경할 만 합니다.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하트 조명. 뿌리공원에도 올해부터 하트조명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조명은 다른 곳보다 화려하면서도 더욱 아름다운 게 특징입니다.
공원 안쪽에 마련된 분수대도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으로 그 화려함을 더 하고 있습니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여름철 이곳이 정말 인기 좋은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뿌리공원에서 연고개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면 아름다운 환상의 빛 터널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마 연인들이 이곳에 온다면 꼭 한번 들려서 사진을 찍어야할 곳으로 꼽을 수 있겠는데요.
이곳 터널은 곳곳에서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 조명도 많아서 찍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 뿌리공원 관광객
야경이 많이 예쁩니다. 오작교도 예쁘고요. 밤공기도 시원합니다.
▶ 뿌리공원 관광객
오늘 딸하고 주말에도 가끔 놀러오고, 평일에는 뿌리공원 오는 길을 딸하고 같이 자전거 타고 오면서 구경하는데요. 오늘은 저의 족보를 딸에게 얘기도해주고 야경을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그랬습니다.
곧 있으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가정의 달인데요. 전국, 아니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뿌리공원을 멀리서 찾아온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건 어떨까요? 시민기자 박경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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