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수영대회하면 선수 못지않게 심판들도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대회현장을 전용우 시민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대회 열기로 뜨거운 수영장, 수영대회의 주인공은 선수들이죠.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이 역영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이들 뒤에서 원활한 대회를 위해서 묵묵히 수고하시는 수영심판들이 계시는데요.
이 분들은 선수 출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이 수영이 좋아서 생활체육으로 시작했다가 심판자격증을 취득해서 활동하시는 분들이십니다.
▶ 전용우 / 대전수영연맹 심판위원
수영 심판은 크게 6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모든 경기를 총괄하는 심판장과 두 번째는 선수들의 출발을 담당하는 출발심판,세 번째는 선수들이 제 경기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집심판, 번째는 선수들의 순위를 기록하는 착순심판, 다섯 번째는 영법심판, 마지막으로 계시와 반환심판이 있습니다.
심판들은 최소 대회시작 30분전에 모여서 복장점검과 그날 자신의 임무배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사전교육을 받습니다. 전달받은 사항에 대해서 숙지를 한 후 준비물을 챙깁니다. 심판들의 복장은 지급한 티셔츠와 검정색 바지, 그리고 운동화를 착용하며 심판자격증을 착용해야 합니다.
▶ 김성태 이사 / 대전수영연맹
지역 심판들이 소년체전이나 대전 대회에서 늘 수고함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심판들은 점심시간이 되면 이렇게 도시락으로 점심을 떼우게 되는데요. 오늘은 먹을 만한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 유재진 / 대전수영연맹 2급 심판
수영심판 하면서 날씨가 덥고, 습기도 많고 이래서 일단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고요. 경기 수가 많다보면 점심도 제대로 못 먹으면서 심판을 볼 때도 있습니다. 너무 늦게 끝난다거나 점심 먹을 때 점심 먹을 자리가 없어서 서서 먹는다거나 하는 일도 있어요. 하지만 저희가 심판을 함으로써 우리(대전) 수영발전에 미약하게나마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보람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전 수영발전을 위해서 항상 수고해주시는 대전수영연맹 심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 대전CMB 시민기자 전용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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