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일 남았습니다.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수험생들은 방학도 반납한 채 대입 준비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에 매진 중인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취재에 박현수 기잡니다.
<기사>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11월 15일에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고3 학생들은 방학도 반납한 채 수능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이다용 / 서대전고등학교
신유형이나 고난이도 수학 4점짜리 문제 중에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극복하려고 많이 준비하고 있고요. 국어·영어·수학은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문제를 푸는 시간을 줄여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0일 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학생들은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파악하고, 하나 둘 채워갑니다.
특히, 올해 수능 수시 비중은 역대 최대인 76%인 만큼 수시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 박건휘 / 서대전고등학교
저는 건축공학과를 준비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지금 수시 원서 접수가 한 달 밖에 안 남은 만큼 자기소개서 점검과 수시 원서 접수 전략을 세우고 있는 중이고요. 담당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학을 잊은 건 교사들도 마찬가집니다. 폭염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독려하며 제자들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합니다.
▶ 김윤환 3학년 부장 / 서대전고등학교
수능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은 불안하고, 고민도 많은 시기입니다. 이런 때 일수록 학생들은 학습량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입시 전략을 위한 지원 전략을 최종 점검하는 시기로, 최근 모의고사 성적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정시가 적합한지 수시가 유리한지 선택한 뒤에 흔들림 없는 입시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설동호 교육감도 지역 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줬습니다.
▶ 설동호 / 대전광역시 교육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노력해서 여러분의 목표를 성취하세요. 여러분의 선생님, 부모님 등 우리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늦었다고 생각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남은 시간 동안 충분히 막판 역전에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더위도 잊고 100일 일정에 돌입한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있습니다.
▶ 이준우 / 서대전고등학교
친구들아, 올 여름은 유독 더운 것 같아. 잠도 많이 쏟아지고, 무기력하겠지만, 우리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모두가 원하는 성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 파이팅!
▶ 강지원 / 서대전고등학교
친구들아, 지금까지 정말 수고 많았어. 앞으로 이제 100일 남았는데 우리 100일만 더 열심히 하고, 우리 모두 원하는 대학 가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자. 우리 모두 파이팅!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끝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대전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대전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
CMB뉴스 박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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