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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동‧소!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 대전 중구 유천2동, 이웃사랑과 나눔으로 똘똘 뭉친 동네!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8-17 19:00:51

조회수5,121

정치/행정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우리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순서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나눔’을 기반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동네, 대전 중구 유천2동을 소개해드립니다. 황주향 기잡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행복한 우동소,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이렇게 대전 중구 유천2동을 방문해봤는데요. 이곳에는 사랑으로 똘똘 뭉친 행복전도사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나눔을 실천하신다고 하는데, 어떤 나눔을 실천하시는지 들어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 따라오시죠!


유천2동은 상업과 문화, 행정, 교통의 중심지인 데다가 1일 유동인구가 30여 만 명 집중돼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길목입니다.

 

평온한 주거지역으로도 알려진 이 유천 2동이 오늘은 시끌벅적해보이는데요. 여기저기 웃음소리와 함께, 양파를 열심히 다듬는 분들도 눈에 띄죠?

 

▶ 황주향 기자 / CMB
네, 저는 지금 벌써부터 유천2동의 가장 시끌벅적하면서도 화기애애한 곳에 와 있습니다. 어머님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이렇게 복지만두레 옷을 딱 입고 계신 분이 계셔서 인터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우선, 제가 음식을 좋아해서 어떤 음식인가 했더니 ‘불고기’를 하고 계시거든요. 어떤 이유로 하시는 건가요?

 

▶ 김광일 회장 / 대전시 중구 유천2동 복지만두레협의회
저희가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매달 16일마다 밑반찬 지원을 해드립니다. 그래서 소불고기를 매달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원하시는 음식 양이 상당한 것 같아요. 얼마나 하시는 거에요?) 한 60세대에서 70세대 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봉사하는 분들이 다 즐거워하시고, 회원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복지만두레 협의회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이렇게 회원들이 모여 소불고기를 재우는 밑반찬 나눔 봉사를 합니다.

관내 저소득가정 60세대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인데요,


저도 그 이웃사랑에 동참하기 위해서 한 번 고무장갑을 끼고 도전해봤습니다.

매운 양파 향에 눈도 따갑고 요리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함께 모여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 김순이 부회장 / 대전시 중구 유천2동 복지만두레협의회
항상 매달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땀도 흘리실 정도인데, 매달 하시기가 좀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 겸 좋아요! (배달 가야 하잖아요. 도시락 잘 쌌으니까, 마무리 한 번 같이 준비해볼까요?)


마무리를 잘 해야 열심히 준비한 요리를 받으시는 분들이 행복하실 것 같아 정성을 담아 포장까지 하는 복지만두레 회원들. 정말 대단하죠?

앞으로도 이런 이웃사랑이 이어져서 복지 사각지대가 조금이라도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현장싱크
유천2동 복지 만두레, 사랑해요!


다음은 또다른 행복나눔 현장을 방문해봤습니다.
유천동에 위치한 서대전육교 아래쪽인데요.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곳은 시원한 그늘이 마련돼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계셨습니다. 그런데.. 손에 뭔가를 들고 계시죠?

 

▶ 황주향 기자 / CMB
네, 저는 자리를 이동해서 서대전육교 밑으로 한 번 내려와봤습니다. 현재 수박화채까지 나눔행사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현장인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현옥 총무 / 대전시 중구 유천2동 자원봉사협의회
(어르신들에게 수박화채 나눠주고 계세요. 어떤 취지로 하시는 건가요?) 올해는 예년보다 하도 날씨가 더워서 유천2동 서대전육교에 어르신들이 많이 쉬시거든요. 그래서 우리 자원봉사 회원들이 이 수박화채 나눔을 하면 어떨까 해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그런데 궁금한 게, 여기 또 써있어요. ‘중구자원봉사단’ 이라고. 자원봉사단에서 이 나눔행사만 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봉사 하시면서 좀 뿌듯하시거나 그러실 때도 있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분이라든가.

 

▶ 김현옥 총무 / 대전시 중구 유천2동 자원봉사협의회
뿌듯하죠. 기억에 남는 한 분 어르신이 계시는데, 그 분은 암 환자분이셨습니다. 댁에 가봤더니 쓰레기가 1톤 차로 4개 차량으로 끌어낼 만큼이었습니다. 그 분이 저를 붙들고 ‘천사’라고... 그 말을 들으니 좀 부끄러웠습니다. 눈물 나려고 하네요!

 

▶ 황주향 기자 / CMB
봉사를 하시다보니 이렇게 뭉클한 것도 생기고 또 감사한 마음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또 이렇게 뿌듯하신 것 같은데. 저도 그럼 더우니까 수박 한 번 먹어볼게요! 한 번 먹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주실 거죠? 한 그릇만 주세요!


너무 맛있게 먹죠? 이 날 먹고, 먹고, 또 먹었습니다.
어르신들과 한자리에서 수박도 먹고, 좋은 일 하시는 봉사단 분들과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죠?

 

이밖에도 유천2동 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쌀 모으기를 통해 어려운 세대에 쌀과 라면 등을 지원하기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미용 봉사도 진행하는 등 마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유천2동의 이런 선행들~ 널리 널리 퍼져서
중구 전체, 더 나가 대전이 모두 행복한 동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유천2동의 한 두부요리 전문점.

나눔을 보여주신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웬 두부들만 덩그러니 나와 있죠?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우와, 유천2동 정말 제가 대단하다 대단하다 생각했지만 이곳은 더 대단한 곳입니다. 제가 세 번째 장소에 방문을 했는데, 사장님~~ 제 앞에 두부 한 판이 놓여 있어요. 한 모는 봤어도 이런 건 보기 힘든데 어쩐 일로 이렇게 두부가 있는 건가요?

 

▶ 이홍민 / 대전시 중구 유천2동
동네 분들에게 두부를 나눠드리려고 이렇게 자르려고 갖다 놨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두부 가게인 건 알고 있었는데, 두부가 어디서 이렇게 나온 거에요? 두부가 뜨끈뜨끈 하네요.) 여기 옆 골목에 보시면 공장이 따로 있거든요. 거기서 만들어서 가져와서 나눠드리려고. 왜냐하면 어르신들이 잘 대해주시고 아들처럼 해주셔서 저도 동네 분들에게 좀 도움이 되고 싶어서 그 때부터 동사무소와 연계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직접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싶어 동 주민센터까지 한 걸음에 달려갔다는 이홍민 씨.

내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홍민씨는 시청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나눔에 대한 정의였습니다.

 

▶ 이홍민 / 대전시 중구 유천2동
나눔이란... ‘별 것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주변을 둘러보면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유천2동에서는 어려운 어르신 60여 명을 모시고 효도 관광을 실시하기도 하고 저소득 가정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

그리고 영화관람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처럼 행복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유천2동은 오늘도 ‘살맛나는 동네’로 웃음이 가득합니다.

 

▶ 황주향 / CMB
CMB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는 지역 밀착형 방송으로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우동소’, 대전 중구 유천2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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