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한화이글스가 4일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대7로 패했습니다. 홈런 3개를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과 70만 관중 돌파라는 연이은 겹경사에 한화이글스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4일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2대 7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다시 4위 넥센에게 1.5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게 됐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헤일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제구력에 난조를 보였습니다.
3회 초, 한화는 투아웃 상황에서 최진행의 실책으로 2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후 이대호에게 홈런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5회 초, 손아섭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맞으며 한화는 4점 차이로 뒤쳐졌습니다.
한화는 6회말 무사 1,2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최진행과 호잉, 이성열이 삼진과 뜬공으로 허무하게 날려버렸습니다.
이후 8이닝 롯데의 공격 상황 롯데 민병헌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굳혔습니다.
8회 말, 대타로 나선 양성우가 2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진한 경기력에도 한화이글스 팬들은 희망을 키워가며 즐거워했습니다.
▶ 김학준 기자 / CMB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과 70만 관중 돌파까지 연이은 겹경사를 맞은 한화이글스, 덩달아 팬들도 기뻐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화이글스 팬들은 한화의 연이은 희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김학승 / 대전시 동구 산내동
제가 호잉 선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앞으로 가을야구 가서도 부상 없이 한화이글스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 이주원 김상경 /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하주석 선수 부상 없이 잘 경기했으면 좋겠고요. 가을야구 가서 한화이글스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 파이팅!
CMB프로야구 일일캐스터에는 신용현 의원이 참여해 한화이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70만 관중돌파를 기념하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신용현 국회의원 / 바른미래당
날씨도 선선해서 좋았습니다. 한화이글스가 가을야구에 진출하고 단일시즌 70만 관중도 돌파한 정말 좋을 때 일일캐스터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관중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기분 좋게 경기를 보고 나왔습니다. 정말 즐겼고요. 한화 선수단 계속 파이팅 해주시길 바랍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과 70만 관중 돌파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해오고 있는 한화이글스,
앞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을 향한 팬들의 희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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