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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택시 통합구역 두고 마찰... 상생은 어디로?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8-10-16 19:21:34

조회수4,692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대전 택시업계가 세종과의 영업구역 통합을 요구했지만 이가 받아지지 않자 집단행동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은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세종시는 설자리를 잃어버린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전 택시업계가 세종시를 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운행구역 허용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세종시 2곳에 있던 ‘대전 가는 택시 타는 곳’ 승강장 표지판이 최근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대전 택시업계는 영업구역을 합쳐 대전 세종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업구역을 합칠 것을 제안했지만 세종시가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전은 세종 택시에 비해 저렴하고, 세종시의 적은 택시량으로 시민들의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며, 충청권의 상생을 위해 영업구역 통합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성태 이사장 / 대전택시운송사업조합
대전택시하고 세종택시하고 서로 자유롭게 영업이 이뤄지면, 대전택시 운임료가 25% 싸기 때문에 세종시민들에게 큰 혜택이 될 테고, 그다음에는 세종시민들이 차를 잡기가 어려운데 차 잡기가 쉬워지고 서로 상생하는 것이고 앞으로 양쪽 시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종시 택시업계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 세종 택시가 350대 가량인 반면 8천대가 넘는 대전 택시와 공정하게 경쟁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대전 뿐만이 아니라 청주와 공주에서도 같은 요구를 받고 있는 세종시는 시간을 두고 해결 방안을 모색에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 이두희 과장 / 세종특별자치시 교통과
택시 영업은 근본적으로 사업구역 내에서 영업환경이 동등할 때 검토되는 사항입니다. 사업구역 통합과 조정 문제는 환경이 동등한 수준과 택시업계의 공감대가 이뤄져야 합니다. 저의 시에서는 앞으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택시업계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서 인근 지자체인 대전과 청주와 협의를(하겠습니다.)

 

이와 앞서 문제가 되고 있는 KTX천안아산역을 두고 10년 넘게 천안과 아산지역 택시업계의 영업권 갈등도 여전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영상취재 김형기)
택시업계간의 상생을 위해 나아가 충청권의 상생을 위해서  정부가 나서 조정을 위한 법안 개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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