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매년 연말에 실시되는 자선모금운동인데요. 올해도 지난 1일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오는 31일까지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박인숙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딸랑딸랑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울리면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모습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빨간 냄비를 걸어두고 종소리를 울리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의 모금운동이 연말의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대전 둔산의 타임월드 광장에서는 구세군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있었습니다. 도시 빈민 등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자선냄비 모금운동은189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암울한 일정시대인 1928년 서울 명동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여 올해는 아흔 번째가 됩니다.
▶ 설동호 / 대전광역시교육감
우리 자선냄비 사랑의 종이 널리 우리들의 마음속에 퍼져서 대전시민이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활짝 열어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어린이들의 재롱과 구세군 탬버린 팀이 시선을 모으기도 합니다.
▶ 박병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
지금부터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개시를 선언합니다.올 연말까지 대전과 세종 등 충청지역에서 27 곳에 모금냄비를 설치하여 나보다 더 어렵고 더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등불이 되어줄자선 모금운동에 시민들도 기꺼이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 이광열 참령 / 구세군충청지방장관
작년보다 조금 목표를 더 높이 올려서 2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극빈자들에게, 사각지역에 있는 분들에게 갑자기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에게 손길을 펼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의 손길에 감사드리는데 올해도 더 많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의 모금운동에는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 권대현 / 자원봉사자
저렇게 지나시는 분들도 넣으시고 왔다 갔다 하면서 많은 분들이 넣으시는 것 같아요. 특히 어린애들 있는 부모님들이 많이 넣어주셔요.
좋은 일을 모방해서 사적인 이득을 편취하려는 경우가 다른 고장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구세군의 특징은 방패모양과 구세군본부의 ‘확인증’을 확인하면 가짜와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는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큰 보람이라 하겠습니다. 시민기자 박인숙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구세군 #자선냄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