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서도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자세한 경기 내용 김학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화재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화재는 1세트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8대 26으로 세트를 따냈습니다.
1세트에서는 타이스와 박철우가 각각 9점과 7점을 기록하며 무서운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OK저축은행의 득점포인 요스바니와 조재성의 반격으로, 26대 26 상황까지 쫓겼습니다.
그러나 타이스가 강력한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 했습니다.
기세를 이어받은 삼성화재는 2세트도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속공과 서브 등 다양한 루트로 OK저축은행의 빈틈을 파고들었습니다.
당황한 OK저축은행은 범실이 이어졌고, 팀원 간 호흡에서 엇박자를 보이며 흔들렸습니다.
여기에 송희채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진 3세트,
삼성화재는 10점 고지를 먼저 내줬지만, 팀원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며 동점을 만들었고,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OK저축은행 조재성의 서브 범실로 삼성화재는 3대 0 승리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완승으로 시즌 11승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경기력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각 20점과 13점을 획득한 타이스와 박철우에 힘입어 총 78점을 획득하면서, 7개 팀 가운데 1,694점으로 득점 1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화재의 발목을 잡던 범실이 줄인 것이 큰 효과를 거뒀습니다.
앞서 가진 두 경기에서 24개와 30개 범실을 기록하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19개를 기록하며 앞으로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 박철우 선수 / 삼성화재 블루팡스
매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 여러분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날 CMB스포츠 중계석에는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설동승 이사장이 일일캐스터로 참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염원했습니다.
▶ 설동승 이사장 /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CMB에서 준비한 배구 캐스터에 참석해서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삼성화재가 앞으로 승승장구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팬들은 열띤 응원으로 삼성화재의 3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 남기원 / 대전시 동구 산내동
삼성화재 선수들 요즘 많이 부진했는데, 앞으로 더 힘내서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 에리카 마유 / 대전시 중구 선화동
제가 일본에서 와서 처음으로 배구를 봤는데 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놀라고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27일, 삼성화재는 2위 현대캐피탈을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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