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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동‧소! 대전 대덕구 회덕동, 연말을 무지개 빛깔로 아름답게!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12-28 19:46:02

조회수6,443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연속보도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우리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순서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대전 대덕구 회덕동을 소개해드립니다. 황주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 황주향 기자 / CMB
행복한 우동소,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름다운 악기 소리로 연말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는 대전 대덕구 회덕동을 방문해봤는데요. 과연 어떤 악기인지 여러분과 함께 가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 대덕구 회덕동은 지난 2017년 기준 1만 5천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인근에 읍내동과 연축동, 신대동과 와동, 장동까지 5개 법정동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음악으로 하나된다는 이곳!
회덕동 평생학습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웅장한 소리와 이 악기의 자태를 보고~ 어떤 악기인지 감이 오셨나요? 바로 ‘색소폰’이라는 악기입니다.

이렇게 매주 1번씩 신나게 연습을 하는 레인보우 앙상블팀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분들 30여 명이 함께합니다. 그런데 이 노랫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나요?

 

▶ 황주향 기자 / CMB
학창시절에~ 함께 추었던! 잘 맞춰주시네요! 사랑의 트위스트를 제가 여기와서까지 들을 수 있다니~ 회장님, 색소폰 팀이 너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어떤 팀인가요? 소개를 좀 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 김영희 회장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저희는 대전 대덕구 평생학습동아리 안에 있는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입니다. 저희가 2016년에 결성 되어서 전국대회 ‘주민자치페스티벌’ 나가서 우수상을 탔습니다. 전국대회 나가서. 올해 워낙 회원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직장 다니시고 바쁘실 텐데 연습하는 시간에 와서 연습하시고 그래서 좋은 결과 있었던 거 같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내년도 계획은요?

 

▶ 김영희 회장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올해는 저희가 전국대회 나가고 했으니, 내년에는 타 지역 대회도 많이 나가고 대전에서 하는 공모사업도 신청하고. 저희가 재능 기부도 합니다.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가서 연주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많이 연락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저도 좀 해주세요. 저도 좀 받고 싶습니다. 이따 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구경해도 되죠?


그렇게 해서 한참을 더 구경해봤는데요. 제 눈에 들어온 두 명의 팀원이 있었습니다! 한 분은 능수능란, 한 분은 뭔가 막 배우기 시작한 신입 같았는데요~

 

▶ 황주향 기자 / CMB
몇 년 정도 하신 거에요?

 

▶ 나기준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한 5년 정도 했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5년이나! 그럼 이 옆에 분은?

 

▶ 김혜자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색소폰 배운 지) 두 달 됐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신입처럼 얘기를 해주셨는데, 회사로 따지면 부장 혹은 대리님, 신입분인데. 실력을 직접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5년차! 나 이 정도 할 수 있다!

 

▶ 나기준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칼톤이나 서브톤 이런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단 한 번 들어볼까요? 하실 수 있을까요? (칼톤 한 번 내볼까요?)

 

▶ 황주향 기자 / CMB
우와, 소리에서 이미 웅장한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칼톤과 서브톤 괜찮으신가요?

 

▶ 김혜자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멋있어요! (음, 하실 수 있으신가요?) 못해요! (도레미 음계라도 한 번 들려주세요.)

 

▶ 황주향 기자 / CMB
오~ 성공입니다!!!

 

너무너무 재밌게 연습하고 계신 이곳~ 그런데, 한 분은 노래가 시작하고 끝날 때마다 차렷! 하고 구호를 넣으시기도 하고, 뭔가 반장 역할을 하는 분이 있었는데요, 연습 끝나자마자 달려가 봤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이렇게 해서 연습이 끝났는데, 아니 왜 이렇게 굳어 계셔요. 아까 연습하실 땐 너무 잘하시더니. 대회 나가거나 무대 서시면 대장 역할 하신다고 들었어요.

 

▶ 박경준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우선 우리 단원들이 색소폰 연주 뿐 아니라 율동도 많이 하기 때문에 제가 많이 (구호나 진두지휘를) 해줘야 하죠.

 

▶ 황주향 기자 / CMB
율동을 맞춰야 하니까 하신다는 이야기인데, 그럼 한 번만 율동이나 이런 거 알려줘 보세요. 제일 쉬운 걸로!


갑자기 시키니, 살짝 당황하신 듯 하죠~? 이 외에도 '레인보우‘라는 그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회원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그 중 이 분!!! 왕년에 교수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셨지만, 이제는 색소폰에 푹~ 빠지신 분인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연습하는 열정만큼은 20대 못지않았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특이한 이력을 좀 가지고 계세요. 선생님, 혹은 교수라는 직업을 갖고 계시다가 지금은 여기 계신 거 같은데. 언제까지 하셨어요?

 

▶ 권석범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작년 12월 말에 퇴직했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퇴직하고 보통 제2의 인생을 산다고 하잖아요. 색소폰을 특별히 하시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 권석범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그동안에는 업무나 학생들 양성에 집중했는데, 이제는 제 인생을 찾아서 새로운 취미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시작했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실제 해보시니 어떠세요?

 

▶ 권석범 / 대전 대덕구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팀’
연주해보니 다른 사람들과 소통도 하고, 협동심도 생기고. 무언가 성취를 했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대전 시내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교들이나 불우한 곳에 가서 봉사활동 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베푸시면서 사는 삶을 끝까지 사신다는 거네요. 내년도 파이팅 할까요? 하나, 둘, 셋, 파이팅!!!!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과 장동산림욕장, 그리고 계족산성까지. 멋진 자연풍경들이 가득하다고만 알고 있던 대전 대덕구 회덕동에 이렇게 대단한 색소폰 연주팀이 있다는거~ 이제 아셨죠?

 

(영상취재 김형기)
이밖에도 회원들은 모두가 꼭 자신들의 연주로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고 강조에 강조를 거듭했는데요.

음악과 봉사로 하나 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회덕동, 웃음이 끊이지 않는 회덕동이 되길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
CMB우리동네를 소개합니다는 지역 밀착형 방송으로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이 쉽게 소통하고 접근할 수 있는 우동소, 대전 대덕구 회덕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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