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의 주요 이슈들을 모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CMB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이번 시간에는 다사다난 했던 2018년의 대전시정 10대 뉴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역과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군 각종 이슈와 정책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거침없는 진단을 통해 검증하는 ‘CMB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이번 시간에는 2018년 우리지역에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던 10대 뉴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전 시정 최고 핫이슈로 꼽힌 충청권광역철도 건설은 계룡과 신탄진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대전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수행 할 예정입니다.
5개월 동안의 숙의과정을 거쳐 민간특례사업 반대로 의견이 모아진 월평공원 문제의 경우, 공론화라는 과정을 거쳐 합의가 된 점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도시철도 1호선이 완공돼 잘 활용을 하고 있고 2호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 3호선 역할을 할 광역화 철도는 우리 시민들의 편의도 중요하지만, 외부로부터 청주공항이나 호남, 경상도 등 관광시대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제 첫 삽을 뜨게 됐다는 것이 대전 시민들에게는 가장 관심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지방자치단체 사안으로는 처음으로 공론화라는 과정을 거쳤고 그것이 또 잘 합의가 돼 보전하는 방향으로 대전시에 권고안을 제출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잘 마무리가 되려면 보존하는 쪽으로 권고됐으니 대전시에서도 보존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땅을 매입해야 하는 절차 등 해결해야 하는 절차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2018년 12월에 큰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2021년 대전에 설립 예정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경우
중증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돕는 공공 재활병원으로서 민간영역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을 담당 하게 됐다는 점에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 김화영 기자 / 대전 CBS 보도제작국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민간영역에서 감당하지 못 할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공공에서 담당해야 할 부분들을 유치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과정에서 많은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운영비를 대전시가 오롯이 감당하기에는 매우 큰 재정적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어린이집 재활병원이 생겼다면 운영도 국비가 투입이 돼서 내실 있게 운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진 지역의 이슈 체크에서는 2019년 대전 방문의 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대전은 교통과 관광자원적인 측면은 우수하나 홍보와 마케팅 부분에 있어 미흡한 점을 보인다며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은 만큼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해야해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흥규 대표 /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피플
대전이 가진 자원은 많은데 그 역할을 사실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서 도착할 수 있는 곳이고 깨끗하고 교통이 편리하고 아주 좋은 곳이지만 홍보가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케팅과 홍보 분야에 있어서 대전이 조금 미흡했던 부분이 대전방문의 해를 통해 여러분들이 노력하실 텐데 어느 정도 극복이 될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비정규직 위촉연구원들의 돌려막기식 인력운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낸 카이스트에 대한 문제점도 논의됐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대학교의 노동 전반적인 근로감독과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통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패널들은 강조했습니다.
▶ 우희창 대표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해서 출산 휴가 기간 중 대체 인력 인건비 책임을 출산휴가자 에게 부담을 시킨 것이 49.1%가 됩니다. 카이스트가 선도적으로 정규직화 문제 비정규직 연구원 문제 등을 선도적으로 앞장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 김화영 기자 / 대전 CBS 보도제작국
물론 비정규직 연구원들을 채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인건비에서 부담이 있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많은 지지를 받는 만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역사회의 이슈를 거침없이 진단하는 시사 프로그램 ‘김화영의 이슈앤이슈’.
첨예한 대립과 설득,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한 한 주간의 이슈 토론은 은 ‘CMB김화영의 이슈앤이슈’를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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