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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 올바른 건강 관리법

기자박현수

등록일시2019-01-11 18:59:14

조회수5,396

문화/건강/과학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겨울이 되면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여러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눈과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박현수 기잡니다.

 

<기사>
눈 소식이 없는 이번 겨울은 장기간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 송영진 원장 / ‘ㅂ’ 안과
안구건조증은 1년 내내 있는 질환인데요. 아무래도 습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조금 덜하지만,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지고 난방을 많이 하기 때문에 겨울에 많이 증가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찬바람도 불고, 온도도 떨어지고, 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리는데요. 가장 큰 요인은 난방인 것 같습니다. 난방기기를 이용하게 되면 습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환자가 더 늘고,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던 분들도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물감과 통증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시력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 습도가 낮은 만큼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송영진 원장 / ‘ㅂ’ 안과
겨울철에는 특히 난방기기를 사용하고,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건조해지고, 공기질도 떨어지는 것이 주원인이 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수분 섭취도 많이 하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보습에 신경을 쓰면 좋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은 환경적 요인과 노화 등으로 노약자나 중년층에 흔히 생기는 눈병이지만,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과다 사용으로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술 없이 약물만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올바른 생활 습관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송영진 원장 / ‘ㅂ’ 안과
우선 피해야 할 것은 렌즈 착용입니다. 소프트렌즈 가운데 미용 목적으로 착용하는 렌즈들은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렌즈 착용을 줄이는 것이 좋고, 눈 화장도 좋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는 것은 보습이죠.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겠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을 제대로 감는 것입니다.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최근 눈을 혹사시키는 환경이 많은데 그것을 오래 보다 보면, 제대로 눈을 감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눈을 꼭 감아주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오메가 3 또는 녹황색 채소 등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피부 표면의 수분이 부족해 더 건조해지고, 쉽게 자극 받게 돼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중선 교수 / ‘ㅇ’대학교병원 피부과
연세가 있는 분들은 노화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습도 저하로 인한 피부 건조증으로 가려움증이 악화됩니다. 아이들은 피부 장벽이 약하기 때문에 습도가 낮아 피부가 건조하게 되면 아토피나 건선 등이 생겨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대표적으로 건조증 때문에 생기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건성 습진이 생길 수 있고, 춥거나 습도가 낮게 되면 건선이라고 말하는 피부 질환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1년 사계절 가운데 피부에게 가장 가혹할 수 있는 겨울 동안 내 피부를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활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꾸준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이중선 교수 / ‘ㅇ’대학교병원 피부과
다른 계절보다 더 보습제를 잦은 빈도로 충분한 양을 발라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샤워를 마친 다음 3분 이내에 물기를 제거하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면 그 효과가 커지고,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줬을 때 피부 보습을 완벽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또, 가습기를 활용해 실내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겠고요. 차량에서 나오는 히터 바람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되지 않도록 간접 난방을 하는 것도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취재기자 박현수 / 영상취재 김형기)


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여러 질병들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CMB뉴스 박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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