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세종 부강초등학교가 100회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졸업식 현장에 김예원 학생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초등학교에서 보낸 6년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날, 부강초등학교의 역사적인 100회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이런 저런 준비로 분주한 모습인데요.
일단 남는 건 사진이죠! 멋진 가운에 학사모까지 갖추고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초등학생으로서 마지막 추억을 남깁니다. 졸업생들의 소감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직접 들어볼까요.
▶ 이다인 / 부강초등학교
일단 졸업해서 좋고 후배들 못 본다는 생각에 조금 슬프기도 해요.
▶ 진선우 / 부강초등학교
100회여서 좋기도 하고 새로운 느낌을 갖는 것 같아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응원과 축하 속에서 100회 졸업생 마흔 한 명의 졸업식이 시작됐는데요.
졸업생들은 한 명 한 명 차례로 졸업장을 받으며 교장선생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졸업식에 참석한 최교진 교육감님도 졸업생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졸업식을 지켜보던 가족들에게도 오늘은 그 어떤 날보다 특별한 날인데요. 졸업생들의 가족들이 훌쩍 성장한 아이들을 꼭 안아주는 모습, 가슴이 뭉클해지는 장면이죠.
졸업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건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과 선배를 보내는 후배들이 함께 부르는 졸업식 노래였습니다. 졸업생들의 촉촉해진 눈가를 보니 이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강당에서의 행사를 모두 마무리한 뒤, 졸업생들은 교실에서 선생님과 같은 반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친구들은 또 다른 출발선에 서게 됐는데요. 중학생으로서 새로운 한 발을 내딛게 된 졸업생들, 새로운 백년의 역사를 이어가게 될 부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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