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한국전력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서브와 시간차 등으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던 지난 경기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화재는 1세트부터 공세를 펼쳤습니다.
박철우와 타이스의 쌍포에 한국전력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고질적인 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삼성화재,
역전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지태환의 기적 같은 블로킹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1세트를 선점했습니다.
2세트부터는 수월하게 경기를 리드해나갔습니다.
타이스와 박철우의 쌍포는 물론, 송희채는 오픈과 블로킹 등 다양한 공격경로를 통해 4점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활약을 펼쳤으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3세트는 서브범실로 한국전력에 추격의 빌미를 허용하며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이내 서재덕의 범실로 기회를 잡은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서브에 힘입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총 76득점 가운데 타이스와 박철우가 각 25점과 15점을 획득하며 40득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완벽에 가까웠던 타이스의 타점은 69.7%의 높은 공격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CMB스포츠 중계석에는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일일캐스터로 참여해 삼성화재 선수단과 시민들에게 응원을 전했습니다.
▶ 장종태 / 대전 서구청장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홈경기에 초대를 해주셔서 CMB에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 우리 삼성화재 블루팡스 잘하고 있는데 너무 좋습니다. 저희가 적극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꼭 승리하시고 쭉쭉 잘 나가셔서 올해 우승을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설날은 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옛날이야기도 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면서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열띤 응원으로 삼성화재 팬들은 셧아웃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 오수정 / 부산시 연제구
삼성화재 제가 홈경기 3번째 응원하러 왔는데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오승환 / 대전시 서구 관저동
송희채 선수 앞으로도 열심히 경기에 임해주시고 삼성화재 이번 시즌 응원 기원합니다. 파이팅!
(취재기자: 김학준 김종혁, 영상취재: 김형기)
셧아웃승리로 연패를 끊은 삼성화재,
오는 2월 8일 OK저축은행전의 승리를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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