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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속 증가하는 전기장판 화재, 사용 시 주의 필요

기자김학준

등록일시2019-02-07 18:22:38

조회수10,202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기온이 낮은 겨울철이 되면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 난방기구 사용량이 늘어납니다. 그만큼 화재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 원인과 주의사항에 대해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겨울철이 다가오면 낮아지는 기온 탓에

가정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녹일 난방책을 어김없이 강구합니다.

 

하지만 비싼 난방비는 늘 걱정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지난해 7월부터 도시가스요금은 4.2%, 등유가격은 지난해 112주차 기준 1,13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가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전기장판과 같은 전열용품 사용량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가구에너지소비실태조사에 따른 가구당 전기장판 보급률은 20160.89%20140.68%, 20150.81%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 등의 외부요인으로 새로 수집하고 있는 실태조사에서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열용품 사용량과 비례해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설 마지막인 6, 대구 달서구에서는 전기장판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민 43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대전도 지난해 11, 대전 서구 탄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소파위에 세겹으로 접혀있던 전기장판이 과열되며 화재가 일어났고, 9월과 12월에도 대덕구 오정동과 와동에서 전기장판으로 불이 났습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의 최근 3년간 전열용품 화재건수는 총 42, 이 가운데 전기장판 화재는 20165, 20178, 201812건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산피해도 114978천 원에 달합니다.

 

전기장판 화재의 주요원인은 단선과 절연.

늘어나는 전기장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의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세진 교수 / 우송대 소방방재학과

전기장판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요. 보관이나 사용 시에는 접어서 보관하거나 또 무거운 물질을 올려놓을 경우에는 전선의 문제가 생겨서 화재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주의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편의성을 이유로 들어 라텍스와 함께 사용하는 전기장판은 특성상 높은 화재의 위험성을 갖고 있습니다.

 

인세진 교수 / 우송대 소방방재학과

라텍스는 구조적으로 들어온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이고, 자연발화온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고온의 전기장판과 같은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온도가 상승해서 화재가 일어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오랜 시간 높은 온도로 전원을 켜 두거나 온도 조절기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취재기자 김학준, 영상취재 김형기)

 

전기장판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운 겨울,

주의사항을 숙지한 채 올바른 전열용품 사용이 이뤄져야 위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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