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농촌에서 비닐은 농작물을 기르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풀이 자라는 것을 방지시켜주고 일손도 덜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비닐은 무단으로 폐기 할 수 없는데요. 용현리 농촌을 임승수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임승수 시민기자 / 프리랜서
추운 겨울이지만 밭에는 까만 비닐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지난 2월 2일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용현리 마을 밭에는 추운 겨울이지만 아직도 까만 비닐이 깔려 있어서 농작물이 자라고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콩과 배추가 수확이 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는 풀이 많이 자라는 것을 감당할 수 없어서 비닐을 깔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비닐을 깔고 콩을 재배 했는데 풀이 자라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었고 수확량도 많았으며 수확 후 비닐은 태우면 큰 일 난다고 말하였습니다.
▶ 박영순 / 세종특별자치시 용현리
풀을 어떻게 해요, 비닐을 덮으니 콩도 더 잘되고 수확양도 많아져요, 계속 태우지 말라고 했어요. 옛날에는 태웠어요, 지금은 큰 일 나요.
특히 농작물 수확 후 비닐은 자연보전을 위해 방치하지 않고 일정한 장소에 모아두면 수거해 간다고 하였습니다.
▶ 박영순 / 세종특별자치시 용현리
저 아래 가져다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이 있어요.
배추 밭에도 배추가 수확된 후 까만 비닐이 깔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밭 주변에도 비닐이 방치되어 있었고 농사를 직접 지으시는 고령의 한 어르신께서는 비닐을 깔아야 하는 이유를 말하였습니다.
▶ 이은찬 / 세종특별자치시 용현리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비닐)덮어놓으면 풀이 안 나고, 일할사람이 많이 줄어들어요, 손으로 사람이 할 일을 많이 줄여줍니다.
친환경농사를 8년 지었던 경험을 살려 밭고랑과 논둑에 풀이 날 때는 풀을 깍아서 제거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 이은찬 / 세종특별자치시 용현리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풀을 뽑고, 과거에 제가 친환경농사를 한 사람으로 그런 정신(친환경)이 있어서 논둑에 농약을 안 하고 예초기로 풀을 제거해요, 올까지 풀을 제거하며 농사를 지었는데 네. 다섯 번 제거했어요.
고령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는 농사를 지을 때 비닐을 깔아 풀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있으며, 밭에서 걷어낸 비닐은 태우면 안 된다는 것을 농부들은 숙지하고 있었고 자연보호를 위해 비닐은 꼭 수거되어야 하며 영농폐기물 집하장이 더 많이 마련되어 자연 환경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시민기자 임승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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