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만나 그들의 삶과 철학을 들어보는 CMB 대표 토크프로그램 <김영진의 집대성>. 이번 시간에는 민선 7기 새로운 대전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봤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잡니다.
<기사>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삶과 철학을 들어보는 김영진의 집대성.
이번 시간에는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새로운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났습니다.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23년 동안 장기 표류하며 대전시 최대 현안으로 꼽힌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올해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선정되면서 대전시는 트램 건설을 본격 착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지역에 있는 많은 국회의원분들께서 힘을 많이 실어주셨습니다. 공직자분들께서 곳곳을 찾아다니시면서 대전시가 가진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였고 그런 노력의 결과물로 이번 1구간, 2구간이 다 포함이 되었고, 일부 구간은 지하화까지 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이 순환선으로 한다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원안대로 다 건설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매우 큰 성과입니다.
일자리 창출효과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트램
허태정 대전시장은 새로운 교통체계 구축의 의미에서 더 나아가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도 함께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단순히 교통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의미에서 조금 더 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해서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주변을 도시재생과 맞물릴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입니다. 그동안 경제, 문화, 주거환경에서 매우 열악했던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이것을 통한 도시재생도 함께 만들어내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이 될 것입니다.
지난 1월, 대전시청에서 열린 전국 경제 투어에서 대전을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선포한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대덕특구를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 한 만큼 대전시도 이에 발맞춘 조직정비와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직접적이고 확실하게 주도하기 위해서 과학산업국이라는 것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대덕 특구와 연계되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사업과 정책을 주도하고 연계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과학산업국을 만들어 조직체계를 정비했습니다.
대전시 출범 70주년·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2021년까지 추진되는 대전방문의 해는 관광 활성화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입니다.
일회성 이벤트 행사가 아닌 대전 관광의 틀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시장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대전방문의 해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을 통해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전이 가진 문화유산, 자연유산, 사회적인 인프라들을 잘 발굴하고 연결해서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전이라는 도시가 볼거리와 먹거리 등 젊은 층들이 방문했을 때 재미있는 도시로서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 김형식)
민선 7기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대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자세한 이야기는 CMB 토크프로그램 '김영진의 집대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CMB 뉴스 김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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