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프로야구가 시작되면서 야구장 부지 선정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대전시가 부지 선정에 대한 기준을 발표했지만 자치구들의 과열양상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혁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야구장 부지 유치에 자치구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동구와 중구, 대덕구, 유성구 등 서구를 제외한 대전 4개 자치구가 야구장 유치전에 참가했습니다.
동구는 대전역 선로 위에 띄우는 건설 방식을 제안하고 나서고 있습니다.
야구장 주변에 공연장과 전시장 등 문화공간과 쇼핑몰 등
생활시설까지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근거까지 얻으며 대전역 선상 야구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덕구는 신대동 일원에 야구장과 복합문화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건설비가 저렴하고 타 지역과의 접근성을 강조하며
균형발전을 위한 부지 유치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성구도 유치전에 뛰어들며 유치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구암역 인근에 야구장 신설을 건의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교통 편리성과 서남부스포츠 종합타운 조성과 함께 스포츠의 메카로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야구장 부지 관련 조용한 입장을 고수하던 중구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허태정 시장이 약속을 지키겠다고 발표했으며
일부 중구의원들은 중구 건립공약의 이행을 촉구하는
피켓시위에 돌입했습니다.
각 지자체들의 유치열기가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쾌적한 입지조건과 교통의 편리성을 고려한 야구장 선정을 바랐습니다.
▶ 백승호 / 대전시 유성구 계산동
제가 생각하는 야구장 입지 조건은 넓은 부지와 좋은 교통 여건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민우 /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우선 새 야구장이 지어진다면 주차관련해서 자유로운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통 혼잡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구장이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3월 말로 다가온 대전 야구장 부지 선정
(취재기자 김종혁, 영상취재 임재백)
저마다 장점을 부각시키며 야구장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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