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화이글스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가 3월 23일 시작됩니다. 본 경기에 앞서 한화이글스는 모의고사 격인 시범경기를 치릅니다. 스프링캠프에서 갈고 닦은 기량과 전술을 시험한 두산과의 시범경기. 김학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가을야구'라는 팬들의 숙원을 이룬 한화이글스.
계절이 바뀌고 강화된 전력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2019 KBO리그 개막을 앞둔 가운데, 한화이글스가 시범경기로 팬들앞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은 야구장에서 연습한 성과를 마음껏 펼쳤습니다.
경기가 점점 무르익어가자 매서운 꽃샘추위에도 팬들은 큰 목소리를 내며 겨우 내 잠들었던 야구장의 활기를 높였습니다.
▶ 이상용 / 충북 청주시
올해는 가을야구도 좋지만, 일단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저번 시즌에 감동적인 경기가 너무 많아서 올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 유기성 / 경기도 안양시
올해도 작년과 같이 가을야구 갔으면 좋겠습니다. 한화 파이팅!
오는 23일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12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됩니다.
한화는 총 8경기의 시범경기 치르는데
각 포지션의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해 개막전에 맞는 선수들을
찾을 계획입니다.
▶ 한용덕 감독 / 한화이글스
기존 선수들하고 승부를 펼칠 수 있는 후보군이 많이 있어서 타자 쪽에서도 내·외야 쪽에 중복되는 포지션에서 선수들 기량을 좀 더 점검해야 할 거 같고요. 투수 쪽에서도 중간 투수나 신인 투수에 좋은 선수가 많아서 좀 더 점검하면서 시범경기 끝날 때쯤에 잘 정리해야 할 거 같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이번 시즌 준비를 위해 새롭게 보강을 마쳤습니다.
타격 코치와 야수총괄코치 등 코칭스태프를 영입하며 각 선수들에게 맞는 훈련법을 도입했습니다.
▶ 한용덕 감독 / 한화이글스
부분을 타격 코치로 상쇄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포지션 중복에 따라서 활용 못했던 선수들을 포지션 이동을 통해 강화해서 타격 쪽에서도 좋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 같고요. 선발진 구성을 새롭게 했는데,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들이 좋아서 기대치가 많이 커서 좋아질 거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김재영과 샘슨, 안영명 등 여러 선수가 나섰던 선발투수 자리도 올해는 재정비해 했습니다.
겨울 동안 서폴드와 채드 벨,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고,
박주홍과 김재영 등 신예선수들을 일찍이 선발투수로 낙점하고 훈련을 진행해왔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새롭게 달라진 이번 시즌에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을 목표로 달릴 예정입니다.
▶ 이성열 선수 / 한화이글스
올해도 팬분들에게 거짓말하지 않고 가을 야구에 초대할 수 있는 그런 팀이 돼야하고요. 정말 준비 잘한 만큼 팬들도 기대하고 야구장 오셔서 응원해주시고 선수들이 초대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다짐과 함께
개막전을 앞두고, 시범경기에 돌입한 한화이글스.
▶ 김학준 기자 / CMB
한화이글스는 23일 두산과 개막전을 치른 뒤, 29일 이곳 한화이글스파크에서 가을야구를 위한 축포를 다시 한 번 쏘아올립니다.
CMB 뉴스 김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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