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뉴스입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배달되고 있는데요. 금산에서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해주는 문화배달부와 문화발군단이 있다고 합니다. 문화활동을 전파하는 문화배달부를 이야훈 시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 이야훈 시민기자 / 스피치강사
문화배달부 선생님들의 몸짓 하나 하나를 따라서 몸을 움직여봅니다.겨울 내내 움추려있던 어른신들이 몸과 마음도 활짝 펴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서툴고 어색하지만 호기심을 갖고 열심히 즐기시는 열정이 대단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 성삼순 / 문화배달부
문화배달부강사로서 어르신들께 농촌에 무료한 시기에 다니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과 즐거움을 주기위해 함께하다보니 제가 나이 먹는다는 생각에 부모님생각도 나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금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문화배달부는 농촌지역읍면 소재지에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겨울철 농한기에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들게 웃음치료, 건강체조, 손마사지, 발마사지 등 행복을 선사합니다.
문화발굴단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마을의 역사와 전통놀이, 문화재, 노래, 음식, 토종씨앗 등을 찾아내 잊어져가는 마을의 문화정보를 발굴하는 활동입니다.
문화배달부와 문화발군단 활동은 금산행복뜨락에서에서 실시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농림축산부 주관 사업입니다.
▶ 박기전 / 금산군 추부면 장대리
문화배달부에서 오셔서 우리들 발마사지도 잘 해주시고 농촌생활을 즐겁게 해주셔서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움직이는 다락원 프로그램은 장날마다 문화누리버스를 타고 금산시장으로 마실가는날 행사로 시장에 오셔서 식사도 하시고, 목욕도 하시고, 작년에 개관한 극장에서 영화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재래시장 활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경제발전과 이어지는 사업입니다.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을 이룬 주인공이십니다.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속담에 ‘노인 한 사람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불에 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족가운데 노인이 있다는 것은 보석을 갖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금산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문화배달부와 문화발굴단들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찾아 오늘도 마을 구석구석을 달려갑니다.
CMB시민기자 이야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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