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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집중토론] A형 간염 비상, 예방과 대책은?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9-05-10 19:33:49

조회수5,980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이번 집중토론에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한 예방과 대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제1군 법정감염병에 속하는 A형간염

올 초부터 전국적으로 확산 되더니 
경기도가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는 대전과 충남 순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충청권에서 A형간염으로 신고된 환자 연령대는 30~40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대전지역의 경우 A형간염 환자의 연령대가 30대 이상에서 50대 미만에 집중 분포됐습니다.

▶ 임 묵 국장 / 대전시 보건복지국
최근에 2016년도에 4,679명이 있었습니다. 2017년도에는 4,419명이 있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5월 8일 기준 전국적으로 4,030명 정도가 나타났습니다. 전년도 동기간 대비해서 작년에는 1,135명이었는데 3.5배가 증가했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에도 710명이 발생해서 전년 동기간 대비 49명 대비 14.4배로 더 증가가 됐습니다. 인구 당 대비 10만 명당 발생률이 47.4명으로 전국 평균이 7.8명인데 6배 정도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가 대전세종충청지역이 타 지역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 환자가 전체 환자 중 89.2%를 차지합니다. 20대부터 40대들이 A형 간염이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자 보건당국은 A형간염 환자들 중 중장년층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원인으로 '낮은 항체양성률’을 꼽았습니다. 

▶ 이중화 부회장 / 대전시의사회
아파트가 보급되면서 거의 분변과 접촉이 안된 세대가 있습니다. 바로 20대부터 40대까지입니다. 그 이상 50대 이후 나이 드신 분들은 어떻게 되느냐면 제가 검사를 해보면 아주 강력한 A형 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거나 손으로 집어먹어도 나이 드신 분이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안 걸립니다. 그러나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20대부터 40대 말하자면 우리의 청결함, 위생, 손 닦기 등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세대가 항체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젊습니다. 젊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아주 강력한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그래서 20대부터 40대가 취약한 것이 아니고 미리 말하자면 노출이 됐으면 항체가 생겼을텐데 항체가 안 생긴 것이 원인이죠. 그래서 나중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최선의 방법은 어떤 감염원을 찾기보다는 빨리 항체를 찾아봐 주는 것.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대전 지역에서 법정감염병인 A형 간염이 속출함에 따라 
유행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을 통해 후속대처에 나설 예정입니다. 

▶ 채계순 / 대전시의원
그 시점에는 이미 대응체계가 작동하고 있는 시점이었고,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응방법을 듣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했고, 다만 부족했던 것은 이런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법 측면에서 조금 부족했다는 그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의회에서는 이런 것들과 관련된 예산이나 제도 등을 점검했습니다.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 시의회의 모든 방역대책들에 예산을 수반하고 또 전문기구들이 있어서 대응을 해야 하는데 그래서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설치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조례를 준비하고 있고, 또 관련 위원회를 통해서 대전시에서 감염병이 유행할 때 즉각적으로 대응을 하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조례제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의 가장 확실하게 예방하기 위해선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또한 식품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요구됩니다.

▶ 구기희 소장 / 대전시 중구보건소
시민 여러분하고 일선 의료기관, 저희 보건당국이 정확한 정보로 적절한 대처를 했을 때는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고, 또 그로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보건소에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마침 CMB에서 시기적절하게 토론의 장을 마련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를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의 말씀을 드리면 연령별 적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하고 끓인 식수를 음용하고 어패류는 익혀 드시면 대부분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말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염병의 예방수칙은 나뿐만 아니라 나로부터 인해 감염될 수 있는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심도있는 이야기가 오간  CMB집중토론 

(취재기자 김종혁)

밀접하게 생활을 공유하는 경우에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수칙을 지키는 습관이 필요해보입니다.
CMB 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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