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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집중토론] 변화를 앞둔 대전시티즌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9-05-17 17:50:43

조회수5,224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이번 CMB집중토론에서는 새롭게 대표를 뽑으며 변화에 나서고 있는 대전시티즌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2006년 시민구단으로 재출범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축구특별시라는 호칭을 얻은 대전시티즌 

2001년 FA컵 우승과 주중관중 4만 3천명이라는 진기록도 세우며 
대전시민들의 축구사랑은 나날이 커졌습니다.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2014시즌 승격을 이뤄내며 K리그1에 진출했지만 그 다음해 또 다시 강등되면서 지금까지 K리그2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의혹으로 대전시민과 팬들은 대전시티즌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게 됐고 시민들이 등을 돌리자 재정의 부담과 성적은 곤두박질 쳤습니다. 

이에 대전시는 최용규 신임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명문구단으로 다시 한번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 최용규 대표 / 대전시티즌
모든 것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풀어가는 것입니다. 결국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 희망을 주는 것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들을 풀고 그리고 시티즌을 얽어맸던 그러한 악습이라든지 구태 이런 것들은 제가 일수하는 쇄신책과 발전 방안을 조만간에 시민들한테 공개하겠습니다. 저는 축구판에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선수 하나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전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대전시티즌 팬들은 지역 축구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유소년 육성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지역민과 구단팬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무권 회장 / 대전시티즌 서포터즈 연합 퍼플크루
퍼플라이징 2030입니다. 쉽게 말해서 2030년에는 명문 구단이 되자.라는 PPT를 2시간 정도 시민을 모아서 구단에서 했는데요. 굉장히 좋은 제안입니다.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유소년 선수들을 기용해서 적은 투자로 가장 큰 효과를 내자라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그 선수들을 다시 코치와 지도자 역할을 주는 것 등이 전부 퍼플라이징 2030입니다. 그것을 한번 보시면 이번 토론 내용이 전부 집약돼 있습니다. 한번 보시고 그대로만 하신다면 대전시티즌이
명문 구단 10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현재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대전시티즌에 혹평보다는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세환 대표 / 대전체육정책연구소
소액이라도 또 돈을 못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미용실에 가면 미용권을 주십니다. 그것이라도 받아서 선수들에게 주고 프로들에게 선물로 주고 그것이 꼭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이 정도로 열심히 하는구나. 우리 매장을 방문해 주셨구나.’ 그분들이 결국 시티즌을 응원하기 위해 오십니다. 그러한 마음자세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닙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과학이고 한 발 더 나아가 종합예술입니다.정말 대전시티즌을 운영하다 보면 모든 것이 다 녹아있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정치가 종합예술이라고 하는데 대표이사 자리가 더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교수님과 회장님, 의리의 CMB 아닙니까? 매번 방송도 해주고… 우리 대표님께 힘을 싫어서 열심히 도와줄 필요가 있다. 더욱이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저희가 더 박수 쳐드리고 뒤에서 밀어주면 어떨까? 저부터도 그런 각오를 하겠습니다.

토론 시간 동안 최용규 대표의 대전시티즌 구상을 들으며 
패널들은 대전의 미래에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 정문현 교수 /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대전의 스포츠 관광, 사람들이 오셔서 어떤 것들을 보거나 또는 드시거나 돈을 소비하는 그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시티즌을 통한 도시마케팅, 스포츠 관광이 중요한 포지션에 있는 겁니다. 그러한 일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대전시티즌의 경기력을 빼더라도 관중들이 많이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이미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기대가 커지고요. 그리고 다음에 혹시라도 대전시티즌에 대한 집중토론이 있으면 성과에 대해 박수 칠 수 있는 그러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새롭게 변화될 대전시티즌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 CMB집중토론

(취재기자 김종혁)

축구특별시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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