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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집중토론, 새로운 대전을 위한 미래 비전

기자홍민혜

등록일시2019-07-19 16:27:51

조회수5,597

정치/행정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올해는 대전시가 출범한 지 70주년, 광역시로 승격한지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민선 7기 1년이 지난 시점, CMB집중토론에서는 앞으로 100년을 위한 대전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기자>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민선 7기 대전시.

대전 방문의 해와 트램 건설 확정 등
비교적 짧은 시간에 굵직한 지역현안들을 잇따라 시행하며
눈에 띄는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CMB집중토론에서는
민선 7기 1주년을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대전의 미래비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허 시장은 올해부터 3년 동안 이어지는 
‘대전 방문의 해’ 선포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금년을 ‘대전 방문의 해’로 삼고 추진해 왔는데 제가 시장으로서 일을 해보니까 방문의 해와 관련된 비전은 있지만 그것들을 구체적으로 담는 실행계획은 부족했고 또 그 실행계획이 주로 단기성, 이벤트 중심의 계획이다 보니까 지속 가능한 대전의 관광산업과 관련돼서는 기반이 매우 취약해서 이를 단계적으로 차곡차곡 쌓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돼 3년간에 걸쳐서 ‘대전 방문의 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장기 계획으로 운영되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 김정동 사무처장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콘텐츠를 만드는 건 단순히 관에서만 만들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우리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들이 있는데 이것은 민간에서도 같이 갖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떠오르는 마을도 있는 거고요. 다양한 마을들이 콘텐츠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인력이 필요하고 예산도 필요합니다. 여기에 콘텐츠를 개발하는 시간들을 3년에 걸쳐서 만들겠다는 부분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희권 교수 / 충남대학교
“대전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도시 마케팅 차원에서 ‘대전 방문의 해’를 시행하신 것 같고요. 또 인근에 세종시가 만들어지면서 또 발전해나가면서 상대적으로 충청권의 수의 도시로써 대전의 위상이 흔들리는 감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위상을 재확립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방문의 해’가 시행 초기인 만큼,
가시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사람이 모이는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대전은 의외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문화, 예술 기반이 잘되어 있습니다. 연계성도 굉장히 높은 편이고요. 이런 환경들을 잘 살려서 진행해 보자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이고 먼저 도시 마케팅의 하나로 저희가 ‘토토즐 페스티벌’을 기획을 했는데 매주 토요일마다 으능정이 일원에서부터 중앙시장까지 ‘0시 포차’를 포함해서 운영 중인데 분명한 것은 지금 은행동을 중심으로 구도심 지역에 젊은이들이 많이 늘고 있고 평균 주말과 비교하면 25% 이상 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듯이 앞으로 대전이 젊은이들이 와서 놀기 좋은 그런 소재들을 많이 만들어서 젊음이 넘치게 하고...”

민선 7기 현안 가운데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트램 건설.

대전을 시작으로 현재 20개의 도시에서 트램 도입 의사를 밝히고 있어
트램은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대중교통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박재묵 원장 / 대전세종연구원
“이번에 (트램이)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논란을 조기에 매듭을 짓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서 다행스럽게 생각하는데요. 우선 의미가 여러 가지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시장님께서 많이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우선 대중교통망이 확충되는 것입니다. 대중교통망 중에서도 트램은 친환경 선진 대중교통체제거든요. 이것을 대전이 다른 도시들보다 앞서서 더 빨리 갖춘다는 것은 ‘트램 선도도시’라는 대전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대전.
대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서 현재 민선 7기 대전시의 슬로건처럼
시민주권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민선 7기가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으로 출발했습니다. 저는 대전 시장으로서 슬로건으로 말씀드렸다시피 시민의 힘으로 대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시민주권시대를 선언한 것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시정과 관련돼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또 의사결정 권한을 대폭 열어주는 그러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것인데 그러려면 시민들도 시정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합니다. 

▶ 김정동 사무처장 /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의 힘으로’라는 것은 단순히 시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다양한 참여 정책들, 권한을 직접 주겠다는 것입니다. 주민자치회도 그렇고 주민참여예산제도 그렇고 시민이 고민하고 직접 결정하는 것을 제도화해서 진행한다는 것이거든요. 시민의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었지만 이것을 세부적으로 설계하고 다양하게 지원한다면 정말 새로운 대전을 시민의 힘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재기자 홍민혜)

대전의 지역현안들과 앞으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간 CMB집중토론. 

앞으로 100년의 초석을 다질 대전시의 정책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CMB뉴스 홍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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