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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국회 방문, 대덕특구는 국익 위한 것

기자윤병철

등록일시2014-12-08 20:40:10

조회수11,505

문화/건강/과학

전국의 과학기술인들이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원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 국회의원인 이상민 의원과 민병주 의원을 만난 대덕의 과기인들은 타도시의 견제로 인해 과학벨트사업 등 훼손되는 것을 염려했고, 의원들도 그런 점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하며 과학기술계의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병철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한 해에 한번 있는 전국의 과학기술인 국회방문의 날.

이 날을 통해 과기인과 국회의원은 교류를 갖고, 국회 차원의 과학기술 지원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과기인들의 노고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홍문종 국회의원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더욱 더 여러분들께서 마음놓고 열심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저희가 힘을 바치겠다, 정성을 쏟겠다, 하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 드립니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인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국익사업이 자꾸만 지역논리로 비춰져, 타 지자체와의 소모적인 경쟁으로 대덕의 위상이 훼손돼 감을 염려했습니다.

 

이상민 국회의원도 연구개발특구 예산 찢어먹기 등 지역경쟁 속에 눈 먼 국비가 떠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의원은 특허법원이 특허침해소송도 관할하는 법안이 국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전은 특허청과 특허법원, 특허 정보원과 연수원 등이 입지하면서 대덕특구의 성과가 산업으로 이어지는 지식재산 중심도시로 자리 매김하고는 있으나, 실제 특허 침해소송이 아직도 전국 지방법원으로 관할이 남아있어 집적화 완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이상민 국회의원 / 대전 유성구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특허법원이 있는 건 대덕연구단지 때문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대덕특구를 상용화하고 하나의 지적재산권의 요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하는 거니까... (특허법원의 특허침해소송 관할 법안)도 제가 법사위원장 임기 중에 이뤄내서, 우리 대덕연구단지의 R&D 기능과 상용화 기능을 뒷받침하는 이런 법률과 회계 등도 따라 오도록...”

 

한편, 민병주 의원은 국가 운명인 과학기술 발전에 여야가 따로 있냐며, 이상민 의원과 함께 과기계 숙원법안을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과학기술법안을 과기계의 영역, 그리고 지역사업으로만 치부하는 시각이 남아있어 더 많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덕특구에 몇 십년을 살아온 과기인들에게 과학과 민생의 가교역할을 부탁했습니다.

 

▶ 민병주 국회의원 / 대전 유성 당협위원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

“과학을 통해서 국민들하고 함께 가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유성구 같은 경우는 연구단지와 연구단지에 계시지 않는 유성구 주민들과의 가교역할이 참 중요합니다”

 

한편, 이날 과학기술분야 국회 공로장 시상식도 있었는데, 수상자 네명 중 세명이 항우연과 생명연, 기계연 등 대덕특구의 연구자들로 우리 지역의 위상을 확인시켰습니다. CMB뉴스 윤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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