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젊어진 독수리군단. 고공 비행을 꿈꾼다.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21-11-01 18:38:01

조회수4,420

정치/행정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최하위로 순위를 마감헀습니다. 
2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떠앉았지만 그 과정에서 희망과 숙제를 발견하며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2021 시즌을 김종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화이글스가 2021시즌을 49승12무83패로 2년 연속 50승 고지를 밟지 못했습니다.
팀 타율은 2할3푼7리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고, 팀 평균자책점은 4.65로 7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리빌딩을 선언한 첫 해인 만큼 내년을 바라보며 거둔 성과도 있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단연 김민우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2010년 류현진 이후 국내 최다승인 14승을 기록하고 완연한 토종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불펜에서도 강재민과 윤호솔 등 젊은 선수들이 수베로 감독 아래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습니다.

정은원, 하주석, 노시환, 최재훈은 탄탄한 내야 수비와 상위타선에 배치됬고
후반기부터 합류한 김태연은 내외야를 오가며 맹타를 휘두르며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야에 비해 외야의 성장 속도가 더디며 활약이 미비했던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 이효봉 해설위원 / CMB스포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운드의 높이를 얼마나 끌어올리냐인데, 김민우 투수가 14승을 하면서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로 성장한 것이 가장 좋았고, 강재민 투수가 불펜에서 리그에서 알아주는 선수로 자라준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에 윤대경, 김종수, 윤호솔, 주현상 등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것도 내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게 됐고, 공격 쪽에서는 무엇보다도 내야진을 확실하게 갖췄다는 것에서 좋게보였습니다. 유격수 하주석, 2루수 정은원, 3루수 노시환, 포수 최재훈 사실 지난해부터 주전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야를 구축했기 때문에 내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군대에서 제대한 김태연 선수가 3루수도 되고 외야수도 되고 공격도 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야가 전체적으로 파워라든지 공격 부분에서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올 시즌이 끝나고 난 후 수많은 FA로 외야 선수들이 나오기 때문에 꼭 한 명을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여기에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들은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고교 최고 투수로 평가받은 문동주는 150이 넘는 속구와 안정된 제구력으로 차기 신인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2차 1순위로 뽑은 박준영도 문동주 못지 않은 실력과 강철 멘탈로 한화의 마운드를 지킬 선수로 전망됩니다.

▶ 이효봉 해설위원 / CMB스포츠
내년에 개인적으로 문동주 투수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어느 정도 잘 하는 것이 아니고 신인왕급 성적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고등학교 때 문동주 투수가 던지는 걸 보면 내년에 우리가 문동주 선수를 당장 1군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공이 150km가 넘고 이 선수가 제구도 괜찮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모처럼 한화이글스가 신인왕을 배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또 문동주가 선발이든 불펜이든 한자리를 차지해 준다면 한화의 마운드는 훨씬 더 탄탄해질 것이다. 거기에 저희가 2차 1라운드에 뽑은 박준영 선수도 공 빠르기가 150을 넘기 때문에 150을 넘는 공을 던지는 젊은 투수들이 내년에 한화이글스파크에 신바람을 불러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한화 선수단의 올해 평균 나이는 25.8세

젊은 패기와 경험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독수리군단은
내년에는 고공 비행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 하주석 선수 / 한화이글스
비록 일단 최하위인 10위로 마무리를 했지만, 저희 팀 젊은 선수들이 10위를 했다고 해서 고개를 숙이지 않고 10위를 했고 실패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고요. 절대 고개 숙이지 말고 앞으로 실패한 과정들을 생각해 보면서 올해 많이 성장한 모습, 준비한 모습들 비 시즌 동안 많이 준비해서 팬들이 조금 더 한화이글스에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시는 것이 정말 창피하지 않고, 정말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죄송스럽고 항상 사랑합니다.

해마다 야구 중계로 대전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CMB스포츠

내년 시즌에도 팬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펀애방송으로 다시 찾아뵙길 기대했습니다.

▶ 이효봉 해설위원 / CMB스포츠 
올 한 해도 CMB와 함께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께 한화이글스를 응원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이기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우리 선수들이 목표한 방향대로 잘 가고 있다. 수베로 감독이 잘 이끌고 있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2022년에 대한 희망이 큰 것 같습니다. 올 한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 박종훈 캐스터 / CMB스포츠 
덕분에라는 말을 쓰고 싶네요.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한화이글스팬 덕분에 또 저희가 함께 했었고, 내년에 기회가 돼서 여러분들과 함께 한다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중계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품위를 올려주고 야구를 고풍지게 만들어주신 이효봉 위원님한테 감사드리고요. 저희 CMB스태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고생한 그분들에게 끝으로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겠습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90년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강팀으로 군림했던 한화이글스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한 한화이글스의 이야기는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동구 #대전중구 #대전서구 #대전대덕구 #대전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CMB뉴스 #CMB뉴스와이드 #한화 #프로야구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충남도, 제1차 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박현수 기자 [2023.03.15] [4,418]

■CMB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세계경제 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가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기사] 이날 회의에서는 15개 경제 유관기관과 ..more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5월 연기박현수 기자 [2023.03.15] [3,684]

■CMB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3월 예정이었던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이 5월 말로 연기됐습니다. [기사] 대전시는 브리핑을 통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 일시와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more
대전시, 나노·반도체·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선정박현수 기자 [2023.03.15] [3,734]

■CMB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대전시가 나노, 반도체,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됐습니다. [기사] 충청권에서는 청주와 홍성, 천안 등이 함께 선정됐는데 대전에 나노·반도체와 우주항공분야 530만㎡..more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원명학교·용산초등학교 현..박현수 기자 [2023.03.15] [3,948]

■CMB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전원명학교, 용산초 모듈러공사 현장 등을 방문 점검했습니다. [기사] 개교를 앞둔 용산초 모듈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more
대전 유성구,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 문화 행사 진행박현수 기자 [2023.03.15] [3,692]

■CMB대전방송 뉴스[아나운서]대전 유성구가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사]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함께 수중발레 공연..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