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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대전복용초등학교… 3월 개교 박차

기자금채윤

등록일시2024-02-14 17:04:41

조회수5,562

교육/경제
[아나운서]
용지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설립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전복용초등학교가 다음 달 정상 개교합니다. 그동안 학생들은 원신흥초등학교 복용분교로 먼 거리를 통학해 왔는데요. 집과 학교가 가까워지면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금채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대전복용초등학교가 오는 3월 새롭게 문을 엽니다.

연면적 11.826㎡에 지상 4층과 지하 1층, 특수학급 두 개 반을 포함한 33개 학급 규모로 설립됐습니다. 

인근 도안2-1지구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늘어난 교육 수요를 반영한 겁니다. 

▶ 김경아 교장 / 대전복용초등학교
대전복용초등학교는 특수학급 두 학급을 포함해서 총 33학급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전체 학생 수는 670명이고요. 1학년은 현재 148명이 입학을 할 예정이며 6개 학급으로 구성됩니다. 2년여의 시간 동안 학생들이 버스로 먼 거리를 통학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제 대전복용초등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학생, 교직원, 학부모님들이 안정적인 환경 아래 교육을 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당초 2023년 3월 개교 예정이었던 대전 복용초. 

도안 2-2지구 도시개발사업 소송 문제로 학교 용지 확보에 차질을 빚으며 공사가 연기됐고, 이에 따라 학생들은 이동형 임시교실에서 수업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개교는 복용초가 설립되기 전까지 원신흥초등학교 복용분교까지 먼 거리를 통학하던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 설동호 / 대전시교육감
대전복용초등학교 개교로 그동안 원신흥초등학교 복용분교로 통학하던 학생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근거리 학교로 안전하게 통학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학교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안전하고 편리한 교실과 체육관 특히 7실 규모의 대규모 마을 도서관 등의 배치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꿈을 펼치며 미래를 활짝 열어갈 것입니다. 

스마트 칠판과 1인 1스마트 단말기 보급 등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실 디지털교육환경 구축으로 미래역량을 성장시키고, 

3,800권을 소유한 대규모 마을 도서관은 리터러시 교육, 북콘서트 등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공동체 시설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복용초 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대전지역 최초의 초·중 통합학교인 대전 둔곡초·중통합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통합학교 운영을 통해 유기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능력, 사회성 발달에도 앞장 설 계획입니다.

▶ 설동호 / 대전시교육감
대전 둔곡초·중통합학교는 9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약 70%의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구 개발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38학급 규모로 설립하는 학교입니다. 대전 둔곡초·중통합학교는 우리 지역 최초의 초·중통합학교로서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은 물론 학교급 별 교육과정 및 교육계획 연계와 통합, 학교시설, 교구 공동 활용 등으로 통합학교의 장점을 활용해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디지털 기반의 교육환경과 특화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대전 교육. 

(취재기자 금채윤 / 영상취재 김형기) 

학생들이 신설되는 학교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누리며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합니다. CMB뉴스 금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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