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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요언론인클럽- CMB 초청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편… 무주공산 적임자는

기자금채윤

등록일시2024-03-27 18:25:23

조회수4,389

410선거
[아나운서]
CMB와 사단법인목요언론인클럽이 주최하는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6선을 지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대전 서구갑 토론회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 방안과 공약 점검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금채윤 기자입니다.

[기사]
목요언론인클럽과 CMB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나선 세 명의 대전 서구갑 후보.

현안과 숙원사업에 대한 후보의 견해를 들어보는 공통질문 시간에서 세 후보 모두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도시 재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구체적 방안을 두고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 조수연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도마-변동을 재개발하고 평촌 산업단지에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또 흑석리 부분에 도시개발 사업을 완성하고 그러면 인구가 많게는 10만 명 이상 적게는 5~7만 명까지 충분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서구갑 전체의 인구는 50만 이 다시 넘게 되고 그렇다면 다시 서구갑을 분구해서 둔산동의 그늘에서 벗어나서 둔산동은 둔산동대로 우리 서구갑 지역은 갑지역대로 분리해서 독자 개발하는 것이 서구갑을 활기차게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안필용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새로운미래)
단순히 서구를 분구하느냐의 문제로만 이야기가 흘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분구 문제는 행정구역 개편과 아주 맞물려 있는 것이기 때문에 대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만드는 과정에서 분구라든지 이런 것들을 논의할 수 있는 거지 서구 자체만 가지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의 전체 미래를 위해서 지역별 전략 산업을 추진하는 등 대전을 전반적으로 개편하는 것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서구갑과 을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서구갑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전을 위해서 사람이 모여야 하고 사람이 모이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 장종태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도시화가 빨리 진행됐던) 도마-변동, 우리는 지금 원도심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만 이 지역의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구청장 8년 내내 일관되게 추진했던 것으로 지금 어느 정도 이미 개발이 완료된 곳이 세 곳 정도 있고 나머지 20개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신속하게 관리개발로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요. 저는 특히 권역별 특성을 많이 강조했는데요. 기성동은 자연 상태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생태관광도시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저-도안지구는 문화복지 교육 기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어서 진행된 주도권 발언에서는 세 후보의 열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안필용 후보는 책임 정치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 안필용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새로운미래)
지난번에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경선에 나오셨다가 패배하고 서구청장으로 리턴하셨습니다. 이번에 당선되시면 대전시장에 나올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전시장 2년 뒤에 출마하십니까?

▶ 장종태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제가 나오고 싶다고 해서 공천 주십니까. (본인의 의지를 말씀하시라는...) 본인의 의지를 떠나서 그런 것은 사실상 우리 유권자들이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유권자들의 선택이 제일 중요한 거고요.

장종태 후보는 한국 경제 악화의 원인을 물었으며,

▶ 장종태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윤 대통령은 국민 영업사원 1호를 자청하면서 수없이 해외를 다녀오셨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 경제의 각종 지표가 악화한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

▶ 조수연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적절한 입법 대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대통령과 의회가 원만하게 합의하고 처리하는 것이 좋은데 지금 어떻습니까. 의회와 대통령과의 관계가. 민주당에서 사사건건 발목 잡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 먼저 해결해 주셔야 하지 않나…

조수연 후보는 지역구를 바꿔 출마한 것을 두고 적절여부를 물었습니다.

▶ 조수연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허태정 전 시장이 유성을로 출마를 한다고 하니까 비서실장 출신이셔서 경쟁하기가 부담스러우셨는지는 몰라도 특별한 연고도 없는 서구갑으로 갑자기 오셔서 출마를 하셨어요. 과연 적절한 출마라고 생각하시는지…

▶ 안필용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새로운미래)
만수원이 건양대학병원이 되고 예비군 훈련장 앞에 논이 관저동 신도시가 되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도마동을 비롯한 원도심은 아직 더딘 상황이고요. 저는 서구갑에 연고가 아주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정치 신인이 지역구가 어디 있겠습니까…

마지막 순서인 마무리 발언에서는 세 후보 모두가 서구갑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장종태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재선 서구청장까지 누구보다도 서구갑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약자의 설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에는 장종태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 조수연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집권 여당의 강력한 힘으로 지역 발전을 추진할 기회를 저 조수연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인구를 늘려서 둔산동의 그늘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여건이 되는대로 분구를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 안필용 /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새로운미래)
서구갑의 변화를 이끌고 정치를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서구갑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인, 서구갑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후보, 안필용을 선택해 주십시오. 안필용은 준비돼 있습니다. 국회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후보는 안필용 뿐입니다.

(취재기자 금채윤 / 영상취재 김지훈)

무주공산인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

열정적인 토론회를 마친 후보들은 공약 경쟁 등을 통해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CMB뉴스 금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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