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한화이글스가 롯데에게 6대 5, 역전승하며 리그 1위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리드]
우천취소로 하루 연기돼 어제(4일) 선발 등판한 문동주는 5이닝 동안 10피안타 4실점으로 롯데전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타선에서 4회말 노시환의 추격포, 5회말 페라자의 3점 동점포가 터졌고, 7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결승타 등 2득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10경기에서 8승 2패, 단독 1위를 굳건히 했으며, 구단 최초 개막 5경기 매진. 평일에도 만원 관중을 이어가며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CMB스포츠 중계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일일게스트로 참여해 대전시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했습니다.
▶ 이장우 / 대전광역시장
지난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보강되고 또 류현진 선수가 오면서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내리라고 예상을 했는데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선수들이 단결도 잘 되고 또 기량도 제대로 보여서 1위에 올랐는데 이런 기조를 유지해서 우리 그동안 25년 가까이 우승 트로피를 한 번도 못 들어 올렸는데 올해, 내년 야구장 준공에 맞춰서 시민들에게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우리 대전이 야구, 나아가서 축구특별시. 시민들의 긍지. 일류특별도시 긍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런 계기로 야구의 도약이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그동안 변치 않고 사랑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 한화이글스. 나아가서 하나시티즌. 우리 대전을 연고를 하는 많은 프로구단들이 대한민국을 넘어서 대전의 긍지를 드높일 수 있는 많은 힘이 되도록 지금도 사랑해 주셨지만 앞으로도 더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