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담뱃값이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편의점 업계가 극심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하루 평균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줄었습니다.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하던 담배가 가격 인상으로 판매가 부진하면서, 담뱃값 인상 이후 담배를 찾는 고객이 뚝 끊겼고, 아직 값이 오르지 않은 일부 수입 담배만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담배 매출이 다른 상품들의 판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으로, 담배를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은 음료나, 껌, 과자 등을 추가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가적 매출이 대폭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