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이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CMB기획보도, 기부의 기쁨, 나눔의 행복.. 이번 시간에는 남다른 신념으로 지역 뿐 아니라 해외까지 넓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홍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공사장,
공사장 안에는 지역에서 건설 회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봉사에 대한 신념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이어졌습니다.
▶ 정지표 대표 / 지표종합건설(주)
"어려서부터 남들한테 베풀기 좋아하고 봉사는 저의 신념이다, 나중에 어른이 되고 돈을 많이 벌더라도 봉사활동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어려서부터 하게 됐습니다. 조금 더 베풀 수 있고, 누구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고 제 마음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봉사하는 겁니다.”
정지표 대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아침밥 지원 등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료급식소 리모델링 사업 등 재능기부를 통해서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나눔의 활동으로 정지표 대표는 지난 2014년 아너 소사아이어티에 동참했습니다.
▶ 정지표 /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 17호
“사실 (봉사나 기부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지 금액이 크나, 작나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마음에서 나는 해야겠다는 신념이 생겨서 기부하게 된 거고요. 저보다 훨씬 가진 게 많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마음이 없으면 그러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의 동기가 우선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힘이 컸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며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관심이 가지게 되며 얼마 전에는 소아암협회에 가입해 몸이 아픈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정지표 /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 17호
“만약 우리 아이가 아프다고 생각했을 때 능력이 안돼서 우리 아이가 아픈데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다면 굉장히 힘들고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그래서 저와 집사람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못 받는 아이들을 돕자는 마음이 통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제가 소아암협회에서도 활동하고 있고 아픈 아이들을 발굴해서 도와주려고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봉사는 봉사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정지표 대표.
이웃과 나눔에 있어 남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정 대표의 봉사정신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뻗치고 있습니다.
▶ 정지표 /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 17호
“제가 목표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정말 어렵고 힘든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치료를 못 받고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서 기관이나 단체를 설립할 계획에 있고요. 정말 사느냐 죽느냐, 아니면 먹느냐, 굶느냐를 따져서 누구한테 우선적으로 필요한가를 판단해서 정말 미력하지만 저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나 어르신들 위해서 봉사하고 싶습니다.”
(취재기자 홍민혜 / 영상취재 김바다)
나눔에 대한 남다른 신념으로 폭넓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지표 대표.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CMB뉴스 홍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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