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전방송 뉴스
‘기초부터 탄탄하게’ 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모든 교육은 기본이 잘 돼 있어야 하는 뜻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육의 기본이 되는 바탕교육을 알리고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홍민혜 기잡니다.
푸른 예복을 입은 신랑과 색동한복을 입은 신부.
원래 하나였던 두 개의 표주박이 다시 하나 됨을 의미하는 합근례가 치러집니다.
아이들이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전통혼례’
직접 체험해보며 우리 고유 전통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김태이 / 대전 변동초등학교
“보통 결혼할 때는 서양식으로 드레스를 입고하는데 이렇게 한복을 입고 한국식으로 하니까 좀 더 나라를 사랑하는 그런 마음도 생기는 것 같고 한복 입고하니 색다르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곽대길 / 대전 변동초등학교
“이 체험을 하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결혼식인 전통혼례인 만큼 요즘 사람들이 전부 전통혼례를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저는 나중에 커서 전통혼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우리나라 전통혼례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모든 교육의 기본이 되는 바탕교육에 대해 알리고, 우수 사례들을 선정해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곳을 찾은 다른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쳐주며 서로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부합니다.
▶설동호 / 대전시교육감
“올해로 바탕교육 한마당은 2회째입니다. 앞으로 모든 면에서 (이 교육을) 확대할 겁니다. 지금 기본적으로 돼 있는 것에 꼭 우리 아이들의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감성교육, 지성교육, 건강교육, 시민교육 등 이런 것들을 더 확대해서 튼튼한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바른 역량이 큰 아이들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는 독서 체험 부스들을 비롯해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예절 체험까지.
36개의 다양한 부스에서 수학창의놀이와 다문화교육, 방과후 교육 등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체험 교육이 준비됐습니다.
▶김슬기 교사 / 대전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수학적인 구체물을 만듦으로써 이런 원리를 이해하고 그리고 봉사하는 친구들도 역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이 체험을 하는 학생과 체험을 도와주고 운영하는 학생들 모두 인성적인 능력과 수학적인 능력을 모두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선민 교사 / 대전 금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책을 읽고 책 주인공을 얼굴에 그려보고 또 기억에 남는 장면을 가방에 나타내면서 책과 친근감을 느끼고 독서를 더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실생활에서 직접 응용할 수 있는 바탕교육 체험활동.
이곳을 찾은 학생들은 쉽고 어려운 과제를 떠나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박세희 / 대전 중촌초등학교
“인형을 만들었는데 참 쉽고 간단해서 잘 만들 수 있었고 팽이도 만들었는데 팽이의 원리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배정은 / 대전 중촌초등학교
“ 책을 읽어서 느낀 점으로 독서 목걸이도 만들고 도장도 만들고 걱정인형도 만들어서 친구들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되는 바탕교육.
▶기자스탠드업 : 홍민혜 기자 / CMB대전방송
“참된 교육을 위해 체험을 통한 바탕교육이 행복한 교육현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홍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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